- 멋진 공장님을 만나서 패턴 잘 배우고 클리어 한 4넴 클리어 직후


- 2넴 클리어 직후 신보 하나로 MVP 받은 뒤 초상화

----------------------------------------------------------------------------------------------------------------



0. 전체 후기

- 점심 12 - 2시 공팟 : 1-2넴 트라이 & 클리어
- 오후 2시 - 5시 공팟 : 3넴 연습 클리어 
- 저녁 9시 - 12시 공팟 : 3&4넴 클리어
- 지인 서머너랑 같이 하고 싶어서 딜러 + 서폿을 같이 구하는 파티만 면접을 봤고 면접에서 걸러진 적 없었음. 
- 워낙 워바홀이 귀한 구간이기도 하지만 랏폿 구하는 구간에서 각인 면접 걸러지는 워+바를 3명 정도봄.
ex) 1490 + 절구 2 바드 컷 / 1500 각3축3폭3위1중1 + 공격력 감소 디벞 홀나 컷 / 1500 축오 1 홀나 컷
- 들어가는 파티마다 전문의 각인 이야기는 많이 들음. 각성보다 더 확실한 서포터 각인으로 그냥 인식되는 경우도 많고. 기본적으로 아브렐슈드 1-4넴은 비아, 쿠크랑 다르게 게이지가 차는게 아니라 그냥 깡딜이 아픈 레이드라 생존을 무조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음.

결론 1) 각인을 새로 맞추면 전문의 3 / 축오 3은 꼭 포함하자. 인식이 많이 좋기도 하고 성능도 좋다고 생각함. 


1. 유물셋에 대한 생각

- 개인적으로 아브렐슈드만 생각한다면 갈4지2 혹은 갈2파2지2 가 베스트. 갈망 6도 좋다.
- 진짜 딜이 부족한 레이드가 단 하나도 없다. 

- 용맹 달라고 하는 딜러 콜은 단 한번도 못들었고, 심지어 4넴에서 딜 모는 타이밍에도 그냥 버블은 절구로 받아서 피 채우고 나머지는 딜하자는 콜 떨어짐. 1, 2, 3넴도 똑같음. 딜은 널널하고 데미지가 아픈 레이드인데 이동속도가 중요한 기믹이 많음. 그래서 갈망 4셋으로 이속 받고 지배 2셋으로 쿨감 당겨서 신보랑 축오를 최대한 돌리는게 베스트 유물셋이라는 생각이듬. 갈2파2지2는 이속을 신보 1트포로 줘야 하지만 생존에 더 초점을 맞춘 느낌임. 
- 갈망 6은 6셋 옵이 엄청나게 절실하다는 느낌이 아니라서 차선이라는 느낌이긴 한데 극신 기준으로 신보만 확실히 돌려주면 여전히 좋은 유물셋인건 맞음.
- 악몽 6셋은 케바케임. 패턴에 조금만 익숙해 질 수 있으면 멱살잡고 딜러들 체력 보존시켜서 클리어 확률을 확실히 높일 수 있음. 그런데 확실히 (1) 악몽 전용 세팅의 유무 (2) 파일럿에 따라서 성능차이가 앞의 유물셋과 비교해서 확실히 크다고 생각함.  신속이 낮아서 짤딜 스킬 쿨이 1초씩만 길어도 끝마 진입에 걸리는 시간 지연으로 이어지고, max 쿨감상태여야지만 신보, 천축, 신분, 신성검, 낙인스킬만으로 끝마 유지가 쉬워서 특성+ 스킬 세팅이 진짜 중요해서 다른 유물셋에서 쓰던걸 그대로 들고오면 당연히 효율은 낮을 수 밖에 없음. 



- 일단 신속으로 최소 쿨감을 35% 이상 맞추고 악몽 6셋 lv2로 45% 쿨감을 받아서 끝마 상태에서 쿨감의 max치인 80%에 도달하는것을 1차 목표로 해야함. 쿨감 80%이냐 아니냐에 따라 유지 난이도는 극과 극으로 나뉨.

- 쿨감 max를 찍으면 신성검의 쿨이 5.7초가 되는데 거기서 빛의 해방 트포를 찍으면 쿨이 한번 적용되고 맞은 타겟 수에 따라서 추가로 쿨이 감소함. 그런데 어떻게 계산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보스'만' 때려도 갑자기 쿨이 훅 - 줄어들면서 2초대로 쿨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음.  아무튼 최대 쿨감 상태에서 추가로 재사용대기사간을 줄일 수 있는 트포라 써봤는데 일단 무력이 중요한 기믹 + 카운터가 중요한 기믹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줌. 원거리 트포 + 빛의 해방이 카운터 성능이 최고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데, 무력화 수치도 증가해서 2초대 신성검으로 원거리 무력화를 넣으면 3넴, 4넴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늘어남.

- 신속 1700 기준으로 천축->신분->섬찌-> 신보-> 신지->섬찌 이런 식으로 쿨을 돌리면 무조건 다음 신보 타이밍 전에는 끝마를 터트릴 수 있음. 마나 중독 상태에서는 마나 회복량이 증가되지 않고 스킬에 4% 마나 소모냥만 들어나기 때문에 보스 패턴을 피하면서 섬찌+돌진+신지+빛충만 꾸준히 누적해도 충분히 끝마 상태에 들어감. 끝마에 들어가면 이전에 악몽 팁에도 썼지만 천축, 신보, 신지, 신분을 돌리고 2초 쿨 신성검만 멀리서 날려줘도 끝마 유지와 함께 누적 무력화, 아덴 채우기, 딜 기여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3넴까지는 확실히 유지하기 쉬웠고, 4넴에서는 끝마 유지보다는 생존이 필요한 타이밍 (장판 떨어지는 타이밍 등)에 최대한 빠르게 끝마로 들어가서 신보를 연속해서 사용해서 피를 채워주고 다시 패턴 보고를 반복했음. 

- 악몽 6셋이 파일럿에 따라 포텐이 가장 높음. 지금 내가 한 세팅 기준 max 쿨감 80%를 달성했을 때 신보쿨이 7초이고, 공이속 버프는 20%로 상시 유지가 가능하고, 신분 쿨이 5초대라 아덴 차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함. 원거리 카운터 + 무력화 스킬쿨도 2초라 플레이 하기에 따라서 가장 많은 무력화와 힐을 넣을 수 있는 빌드이기도 함.  

- 그런데 전문의 각인 이후 악몽 6셋의 힐까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은 많이 듬. 솔찍히 오버파워임. 처음 가는 레이드에서 패턴의 숙련도 쌓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거기에 익숙하지 않는 유물셋의 운영까지 배워야 하는건 생각 이상으로 피로도가 높음. 갈망4+지배2로 상시 공이속 10%를 주면서 신보쿨을 최대한 당겨줘도 전문의 각인과 함께면 파티원 케어 충분할 것 같음. 훗날 숙련팟이 되면 모르겠는데 당분간은 계속 아브렐은 트팟이 많을 거니깐 전문가 각인의 벨류는 계속 높아질 거라 생각함. 

- 반대로 자신의 플레이에 따라서 던전 클리어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싶거나 컨트롤이 늘어나는 것을 보는 것 역시 좋아하는 유저라면 악몽 6셋은 포텐을 높이는 데 최적화된 빌드라고 자신있게 말해줄 수 있음. 악몽셋 각인은 꼭 원한을 넣거나 딜각인을 채용할 필요 없는 것 같음. 끝마를 켜기 위해서 4넴에서는 데미지를 받아가면서 짤스킬을 돌려야 하는 타이밍이 꽤 있어서 각성을 넣고 [각축전심 + a] 정도의 세팅이 가장 무난할 것 같다는 생각이듬.  각인은 다 상관없고 신속만 1700 이상으로 최대한으로 당겨서 끝마 진입을 빠르게 하는게 가장 중요함.   

결론2) 
- 아브렐은 생존이 가장 중요한 레이드라 갈망 6도 좋지만 갈망4+지배2 등의 유물셋의 성능이 더 좋을 수 있다.

- 악몽 6은 세팅과 파일럿에 따라 서포터가 하드캐리 할 수 있는 포텐을 가지게 해준다. 그런데 이렇게 해야만 깰 수 있는 레이드는 아니라서 본인 컨트롤에 따른 성취도 향상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만 추천함. 본인의 컨트롤에 따라 딜러들에게 공이속 20%, 상시 유지되는 쉴드, 7초마다 정화, 원거리 카운터, 높은 무력화를 줄 수 있으니 이것이 극서포터가 아니면 무엇이 극서포터이겠는가? 
(홀나가 트포작을 하면 공속 버프를 19.8%까지 넣어줄 수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노정흡 치특딜러가 이 버프 한번 받으면 뽕을 잊을 수 없어함.)

- 유물셋 보다 중요한건 각인인데 전문의는 꼭 가도록 하자. 짤힐을 자주쓰는 것도 자주 쓰는 거지만 딜러들이 큰 패턴 밟고 피가 훅 빠졌을 때 빠르게 캐어 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무리하며)

- 7초마다 신보로 쉴드랑 힐을 당겨줘도 짤패턴에 딜러들이 피가 빠질 만큼 초기 트라이 상태에서 아브렐슈드 패턴은 많이 아픈편. 바드가 1버블 절구를 돌리는거만큼 기여를 하려면 극신 + 전문의를 챙겨가면 성능과 인식 둘다 좋은 듯 했다. 악몽으로 끝마 상태에서 전문의 받고 신보 돌리는거 진짜 재밌다. 

- 바드건 홀나건 아브 3넴 이후부터는 진짜 모셔가는 분위기이니깐 애정가지고 키우면됨. 그리고 쿠크 때랑 다르게 진짜 딜러들 피가 훅훅빠지기 때문에 신보 + 천축 순환률을 극도로 당겨서 본인의 캐어력을 최대한 높여야 클리어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느낄 수 있으니깐 갈망 6이건, 갈4지2건, 갈2파2지2건 악몽 6이건 본인이 선호하는 유물템으로 가서 최대한 본인의 아군 캐어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빌드를 짜고 연습하시길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