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슈모익으로 유입된 모코코 홀리나이트 입니다.
일단 유입이 된 경로부터 말씀드리면 제 게임 성향이 RPG 와는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면서 RPG 게임류들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레이드 그 자체는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로스트아크도 몇번 눈길이 갔지만
결국 레이드까지 가기에 너무 먼 길을 제가 버틸수 없다고 생각하여 못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슈모익이 생기고 유튜브로 우연히 카멘 트라이 영상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 사람들과
저렇게 오랫동안 트라이 해보면서 레이드를 돌고싶다 라는 감정이 생기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시작하는 친구 모코코와 같이 시작하면서 주변에 로아를 시작한다니까 다들 이것저것 알려주시면서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생활도 하고 카드도 뜨면 먹으러 가고 레이드도 현재는 아브렐 노말 3관까지 체험했습니다.
이렇게 너무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면 제 캐릭터가 바로 홀리나이트 라는 것 입니다.
홀리나이트를 선택한 것은 큰 이유가 없습니다. 유튜브에서 홀리나이트 멋진 장면을 봐도 사실 모르고 본거라
딱히 감흥이 있지도 않았고 홍대병 그런것도 아닙니다. 그저 다른 게임에서도 서폿을 주로 하였으며 다른
사람들처럼 딜 욕심이 딱히 없던지라 그냥 서폿을 골랐고 제가 딱히 여캐에 관심이 있던것도 아닌지라
그냥 홀리나이트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변인들에게 말을하니 하나같이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첫캐릭이 서폿이면 재미없을거다' '그와중에 홀나면 정말 하는게 없다' 이런말들을 들으면서도 내가 
재밌으면 됐지? 하면서 계속 해왔습니다 (실제로 레이드 하면서도 보스를 보면서 패턴을 파악해 카운터 하면 신이나고 전체적인 상황들을 보면서 아 이땐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 재밌게 즐기고있습니다.)  나중에 부캐로 딜러를 키울때 맛 보면 되니까. 이런 생각들로 무시했었는데 유튜브를 찾아봐도 홀나는 재미없다 나중에 올라가면 홀나말고 다른 서폿들을 기용한다 이런 말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이런것들을 보니 현타 아닌 현타가 와서 홀나를 계속 키우는게 맞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서폿이나 딜러로 바꾸는게 맞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꿈은 카멘도 잡고 언젠가는 신규 레이드가 나오면 공략없이 몇십시간씩 트라이 해가면서 공대원들끼리 잡아보는게 목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