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34 하멘따리 건슬 키우고 있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3년동안 건슬하면서 퀵스텝 생흡을 빼는걸 전혀 고려 안했었는데 갑자기 문득 떠오른 생각입니다.
물론 아직 이론으로만 생각해보고 베스칼만 두세판 뛰어봤습니다.

전제로 깔고 들어가는건
1. 단심 X
2. 포마절타 질풍 고정
3. 2속행 고정

위 세가지인데 제가 고민한 결과는 다음입니다.

첫번째, 퀵스텝의 생기흡수 트포를 사용하지 않는다.
- 여기저기 건슬 퀵스텝을 검색한 결과, 이녀석이 가져다주는 이득은 "보스 짤패전 자리잡을때", "짤패와 짤패 사이에 퀵스텝 공속으로 주력기를 털때" 정도로 보이는데
- 이동거리가 짧아서 한번에 짤패턴을 피할 자리까지 캐릭터가 한번에 가지 않습니다. 결국 스페/이동기/약간의 움직임으로 자리를 잡고, 나선을 던지고, 주력기를 쓰는데 그냥 처음부터 스페나 다른 이동기로 자리잡고 , 나선 던지고, 주력기 쓰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다음 짤패턴 전에 대재앙이나 레오불같은 스킬을 쓸수도 있을것같구요

두번째, 광분룬으로 생흡 트포를 대신한다.
- 민사에 광분룬을 넣어주는겁니다. 이론상 민사에 광분룬이 터지면 스킬 하나가 나선과 생흡 모두 상위호환하는 스킬이 되지 않나. 확률이 좀 낮을 뿐이지 터지면 프레임적 이득을 가져갈 수 있고 안터지더라도 나선/생흡 동작을 스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나선과 유탄에 속행을 넣는다.
- 사실 이건 소티메리님 트리 참조해서 생각한건데 나선에 출혈박을 생각만했지 속행? 이거 진짜 좋은거같습니다. 어차피 쿨마다 돌려야하는 스킬이고 유탄이랑 묶어서 짧은 프레임에 훅훅 던지면 스킬쿨 긴 치특 건슬한테 메리트가 있을 거 같아요.

결론.
1. 퀵스텝을 뺀다
2. 민사에 광분주기
3. 나선/유탄에 2속행 굴리기

자유로운 의견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