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넘어가기 전 클리어(1~3넴 워블슼도 4넴 워버슼도), 짧은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지나 빡숙이 된다해도 이 던전에 근접+사멸딜러를 데려갈 이유가 있나..? 싶었음

1넴 - 별거 없음 뭐가 뭔지도 모르고 2트?3트?만에 클리어

2넴 -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데, 버프를 먹은 상태에서 스치기만해도 피가 너덜너덜해지기에
        휘리릭이나 뒤로 긁는 패턴 등 근접, 특히 사멸딜러쪽을 노리는 패턴들이 더러 있었는데
        여기까지만해도 익숙해지니 전조를 읽고 어느정도 피하면서 파훼가 가능했음.

3넴 - 이게 맞나? 싶음
        난이도가 어렵다는게 아니라, 원딜이었으면 계속해서 프리딜각인데
        근딜이라 계속 뺐다 붙었다 해야 하는 상황이 매우 불합리하다 느꼈음
        휘릭이나 뿔에 찍는 패턴 등 팔이 좀만 길었으면 딜타임이 1.5배는 됐을텐데.. 생각이 계속 듬
        보통 이 정도로 근딜견제가 심하면 원딜 견제하는 패턴도 어느정도 나와야 맞다고 봄

4넴 - 카카시안하고 헤딩했어서 얘가 좀 오래걸렸는데, 얘도 좀 불합리했다고 느낀게
        뜬금없는 낙사판정때문에 백이 바깥방향으로 몰리면 쉽게 딜하기 힘들었고
        인간형이다보니 티엔처럼 백각이 좁고 고개를 휙휙돌려서 백이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원딜타대 vs 근접사멸 딜타임 자체의 불합리함을 놓고 봤을땐 3넴보단 '그나마' 나은편이라 생각

써놓고 보니까 길어졌는데 무튼 하면서 느낀건 사멸 내부지표가 높아서 이렇게 낸건가? 싶을 정도로
근접사멸한테 불합리한 점이 많이 느껴지는 던전이었음.. 로생 처음으로 스커를 본캐로 올린게 후회됐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