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일단 사원달고 몇년 하다보니까 이번달부터 주임직 맡게 됨

평소에도 앵간한건 ㅇㅋ 하고 내선에서 커버 가능하면 

편하게 일하라고 하는 편

다만.

무조건 뭔 짓거릴 하기전에 항상 말을 미리 해달라고 하는 편 
내가 알아야 그걸 기반으로 커버를 치니까 

그런데 평소 일은 좀 잘하는데 자꾸 한번씩 연달아서 쉬는 여자애가 있음

뭐 사정상 연달아 쉴수도 있겠거니 하는데
위에선 쟤좀 정리하자는 식이길래 좀 안타까워함 


그러다 지난주에 빗길에 넘어졌다고 갑자기 안나옴 
원랜 무단결근 처리인데 병가 처리해주려고 
연락했는데 아침에 넘어져서 병원 다녀와서 출근할게요 ㅠ 함

ㅇㅋ 했음

근데 중간중간 상황 물어봐도 애가 카톡을 안봄
그래서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를 끊어버리네?

그러다 점심쯤 되서야 연락 되고
뭐 알겠고 그럼 진단서랑 약 처방전 같은거 떼와라 그래야 병가처리 된다 하고 


 본론
얘가 일요일 근무인데 빗길에 넘어졌다해서 일요일 근무 할수나 있나? 싶었음
일요일 아침에 출근 보고 카톡이 옴 (지문찍고 시간까지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는편)

바로 카톡으로 오늘 근무 가능하겠냐고 함

카톡을 안봄 

10시반쯤 사무실 감
카톡 보는대로 사무실로 오라 함

10시40분쯤 답장옴
아 부모님이 오셔서 ㅠ 근처에서 밥먹느라 ㅠ

우린 밥타임 12시부터 13시임

?
그래 일단 먹으면 사무실 ㄱ

한시간이 지나도 안옴
분노의 카톡을 함

안봄
전화를 함 

안받음

?


12시 되니까 다시 연락 옴
사무실 와서 선즙필승을 시전하길래

쳐 울지말고 앉아보라함

너가 평소에 일을 잘하니까 앵간한건 너가 말만 미리 해주면
내선에서 배려해주려고하는 편인데

왜 그런식으로 보고를 안함?

하니까 자긴 하나하나 회사에다 말하고싶지않데

?

뭔 개소리세요 너 지금 근무시간 아님? 너가 막말로 오늘 아침에라도
다친거때문에 혹시 오늘 쉬어도 되냐고 했어도 난 ㅇㅋ 했을건데
너 아무말도 없지않았냐 그냥 출근찍고 바로 퇴근해온건 아니냐니까 

말문 막혀하다 죄송하다함

개 열받아서 오늘은 그냥 지금 바로 퇴근하고 
내일 시말서쓰고 추가적으로 조치받을거라고 함

너가 여기서 뭐 사명감을 가져달라는게 아니라 
다른일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보고체계는 지켜야할거 아니냐고
보고체계가 그만큼 중요한거라고 존나 까고 돌려보냄

 결론

새삼 내가 너무 프리하게 해주나 싶다가도
다른 남사원들은 하나하나 다 보고하면서 자기들 편의 볼거 다보는데
왜 유독 여사원들은 이런식인걸까 존나 생각이 듦

여자도 분명 내가 사원일때 나보다도 존나 열심히 하던 분들도 있었고 한데
비율을 보자면 자꾸 여사원들이 유독 
보고체계같은 부분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존나 보임

아니 내가 씨발 사생활까지 알려달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