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입장에서는 2부라는 개쩌는 스토리로 가는 길목이겠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누군가는 7년, 누군가는 1~2년 동안 이어온 행보의 결말이었음

그래서 다들 기대하고 또 기대하던 장면이었는데,
막상 저 장면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끝맺어 버리니까 허탈함이 너무 크게 다가옴

진짜 벙찌고 어이없을 정도


제일 드는 생각은, 스마게는 유저 감성을 진짜 모른다는 거


성장 요소에서도 스킬 변화나 이펙트 하나 바꾸지 않고
그저 재련이랑 딜 상승에만 신경 쓰는 것처럼,
스토리도 감성적인 부분은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자신들이 만든 큰 스토리 중 일부라고만 치부하고 넘어가는 느낌임


그래서 로아 유저로서는 앞으로가 기대되기보다는 오히려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였음.


1부 최종 보스, 카제로스를 잡은 직후였는데
어떻게 저렇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연출로 마무리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