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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방지턱

별자리들이 자라서 세계수처럼 보이게 하는 연출
루페온의 피조물을 설명할때 아름다운 우주를 보여주는듯했지만,
이토록 많은 피조물들이 그 틀에 박혀 일정한 빛만을 뿜어내는걸 좋아했었구나 싶은 씁쓸함도 동시에 왔고

카제로스는 권능을 넘겨줌으로써 진정한 신이 됐고 그래서 금색으로 빛나며 달과 함께 소멸되는 장면을 넣어줬다고 생각함
모험가가 카제로스의 권능을 선뜻 받지 않는 모습이나
캐릭터들이 죽는 모습 직접 보여주는 대신에 비석의 이름으로 이후 상황을 알려줬던 것도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