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란을 무슨 멘헤라 온 겁쟁이로 해석하고, 그런 글들만 계속 밈처럼 쏟아져서 그런지
진짜로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짐.

애초에 멘헤라 왔고 무서워서 도망쳤고, 모험가한테 떠넘겼다고 하면,
그냥 봉인만하고 알아서 하라고 한 다음에 놀고 먹다가 죽었겠지. 어차피 미래 일은 자기 죽은 뒤에 일인데,

대체 왜 루테란이 자기 인생 갈아서 500년 동안 그 고통 받으면서 버텼는데,
겁쟁이에 도망자였으면 이런 짓을 안했겠지.

 답답하네

그냥 루테란 시절에 봉인한 최대의 이유는 카제로스를 죽여도 아크라시아가 위험에 빠지기 때문이고
이 문제를 가장 높은 확률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미래에 생기니까 그때까지 지 인생바쳐서 희생한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