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글 썼는데 이거 진짜 진지하게 모르는 사람들 있는 것 같음. 가끔 왜 비슷한 점수인데 안 받아주냐고 하는 사람들 있음.

수요와 공급의 법칙임

하르카나 수요일의 4막하드 같은 랏폿 레이드에서 서폿 데리고 3500+ 파면 4000+ 딜러들 신청오는데 3500+ 비슷한 점수 받을 이유가 없음. 뭐 일부러 쫄깃하게 하고 싶은 거 아니면… 4000+이 신청을 안 하면 모르겠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나보다 높은 사람들이 우르르 오는데 왜 낮은 사람 받아감?

연봉 더 준다는 직장 굳이 마다하지 않는 거랑 같음. 내 경력, 내 능력에 좀만 알아보면 A+만큼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처음 알아본 B+ 연봉에 만족할 이유가 없는 거랑 같음.

물론 자기가 A+급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나 급하거나 귀찮거나 다른 이유가 있다면 B+ 연봉을 택하겠지. 이게 비슷한 점수를 오는 대로 대충 받는 사람들임.

하지만 공대장을 많이 하거나 랏폿이 얼마나 심한지 수요와 공급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정도 파티면 어느 정도 딜러까지 받아갈 수 있는지 알고 있어서 적당히 기다려서 원하는 스펙과 조합의 딜러 받고 출발함. 그래서 자신이 신청했는데 까였다면 자기보다 더 숙련도가 높아보이거나 시너지가 좋거나 무력이 좋거나 딜이 세거나 커마가 예쁜(?) 사람을 원하는 공대장의 어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임.

랏폿이 심한 레이드에서 내가 서폿을 데리고 있다면 지인이니까 인맥이 좋거나, 서폿이 올 때까지 시간을 투자해서 기다렸거나, 품앗이를 했거나 어쨌든 내가 뭔가를 한 것임. 내가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나보다 센 파티원을 받는 것도 내 권리임. 꼬우면 꼬공잡해서 자기가 직접 서폿 모으면 됨.

참고로 나는 5000+ 건슬 5개와 3600 바드 1개를 키워서 딜찍이거나 내가 폿이라 랏폿난을 안 껶지만 랏폿 레이드에서는 똑같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