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다가 푸들이 반대편에서 오는거야
눈빛이 딱 맞았어
푸들도 나에게 관심있었고 나야 뭐 당근빳땃쥐 씨바 엄청 기대했지
푸들이 와서 격하게 꼬리를 흔들어줬고
나도 냄새 맡아보라고 쪼그려 앉아 주먹쥐어서 손을 내밀었어
근데 주인이 줄을 끌고가면서....
나랑 푸들은 서로를 애틋하게 쳐다봤지만
점점 멀어질 뿐이였어...
아아 운명이란 아아....
아아....보고싶다.... 그 아이의 이름은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