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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17:55
조회: 5,734
추천: 145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왔어요..![]() 돌아가셔서 이제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제가 살면서 아빠한테 자랑스러웠는지 못난 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빠를 진짜 진짜 엄청 사랑해요 장례치루면서 아빠라는 그늘이 걷히니까 아빠를 조문하기위해서 와주신 많은 친척,친구,가족분들이 있는데 못오셔서 온라인으로 부의금 붙여주신분들 포함해서 총 726분이 와주셨어요 우리아빠 참 덕은 많이쌓고 딸이랑 다르게 매우 인싸였나봐요 화환도 9개나 받고 친구도 너무 많으셨고 자기보다 나이가 높은데 아빠의 조카인사람도 몇분 계셨고 가장 고마웠던건 큰아빠가 제일제일 높으신분이라 와주셔서 자리하니까 다들 큰아빠통해서 정연하게 장례식을 도와주시고 제 사촌형제분께서도 도와주시고 다들 엄청 많이 모여서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장례식장도 제일 큰걸로잡고 풀옵션으로 걍 제가 그렇게하자고 했어요 어차피 살면서 돈 쓸일 없을거라서.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자리할 수 있었어요. 제가 하두 울어대서 중간에 탈진할뻔했는데 우리오빠가 많이 힘내줬어요 제 대신에 제가 벙어리니까 오빠가 대신 다했어요. 아빠 입관할때도 너무 울고 화장할때도 울고 그냥 쉴틈없이 울어댄거같아요 그래서 마지막 안장하실때는 무덤덤하게 지켜봤어요. 영정사진은 제가 들고 걸었어요 오빠가 들어야했는데 오빠가 그냥 제가 들자고했어요 이제 진짜 끝이라서 집가고있어요. 정리할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너무 많아요.. 아빠라는 그늘이 사라졌지만 아빠가 엄마곁으로 가셔서 같이 별이되어서 저한테 빛을 비춰줄거라고 믿고있어요 옛날에 엄마 돌아가실때도 너무 슬펐는데 이번엔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아빠까지 잃으니까 엄마는 제가 고2때 돌아가셨거든요 진짜 진짜 아빠까지 돌아가시니까 너무 힘든데 그래도 얼마전에 배우 이순재가 출연한 드라마에서 나온 명언이 떠올라서 잘 살아볼려고요 드라마 제목은 안녕하세요 인데 거기서 이순재가 잘 살아야 잘 죽습니다. 이런 대사를 하셨어요. 진짜 끝까지 최선을다해서 살고 잘 죽을게요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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