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0년 상병때인가.. 야간에 행군중이었는데
친하게 지내던 하사가 같이 걷다가 대뜸 말걸면서
"넌 4년제 대학을 다니니 나보다 똑똑하겠지" 라더니
목돈이 생겼는데 어디에 투자하는게 좋겠냐 물어봄

근데 나도 이제 막 성인이 된 놈인데 뭘 알겠음
그래서 그냥 "금이 안전자산이라던데 금 사세요"
라고 진짜 아는 것도 쥐뿔도 없는데 툭 던졌음
힘들어죽겠는데 말거는게 짜증나기도 했고..

몇개월뒤 연평도 포격도발이 있었고..
전쟁위기로 금값이 미친듯이 올랐고..
그 하사는 덕분에 돈 벌었다면서 치킨을 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