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길드 들어와서 친해지려고 소통도 좀 하고 종겜도 하고,
나름 노력함.

2주차엔 금요일까지 사람들이 안와서 혼자 숙제함.

왜 안불렀냐 묻길라, 난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왔다 했음.

다음엔 소환술 해라. 불러라. 이야기 나오면서 어쩌다보니 3주차에같이 가자 함. 시간도 딱 고정함.

난 분명 예고 했음. 주르륵 다 빼버릴거라고.

원래 수요일 퇴근하자마자 달려서 6캐릭 다 빼고 잠.

근데 어디 갈 사람! 하면 일일이 초대 줘야하고 빨리빨리 안모임. 걍 각자 숙제가 우선임..

방 팠다고 오라니까 꾸역꾸역 초대 달라함.

캐릭도 적어서 중간에 1캐릭씩만 하고 빠지니 구인 대기 시간만 10분 20분 되는 듯.

디코방에 내가 방송키고 레이드 하니까 막 모이는데.
갈사람 물어도 답이 없고, 디코에 올려도 연락 없고. 길드 챗에 올려도 답이 없음.
몇번이고 올리는데.

결국 이날 겨우 2캐릭 함.

이틀 나눠서 끝냈음.
마지막 날엔 "다음부턴 ㅇㅇ님한테 다 맡기면 되겠다" "아 너무 힘들었는데 이젠 ㅇㅇ님이 다 해주시겠다."
란 식으로 자꾸 나한테 떠넘기겠다고 말함.

내가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원래 나서기 좋아하고 스포트 라이트 받는거 좋아하시 잖아요" 라고 함. 약간 주목 받는 거 좋아하시잖아요. 라고.

난 한번도 그런적 없고, 그런 행동 한 적도 없음.
진짜로.

어떤 분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주변사람들이 답해주는데 그거보고 "그렇게 답해주면 안된다 F식 공감 해줘야 한다" 라며 뭣같은 문장으로 돌려까듯 말함.

지인들 한테 물어봤지만 내 말엔 별 이상 없다함.

내가 이딴 취급 받으면서도 지금 랏폿난에 내 서폿으로 공대 잡고 하는게 맞나 싶음ㅋㅋㅋ.
와중에 신입 길드원인데 챙김받긴 커녕. 칭호랑 업적으로 내가 사람들 질질 끌고가는 상황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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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생각을 깊이 할 수록 생각이 나는데.
내가 게임 화면 닉네임 다 가리고 다님. 정신 없고 체력 파악을 멋해서.
당근 내 칭호도 뭐 달린지 모름. 근데 계속 삼라만상이랑 몽지 칭호 가지고 놀라면. 나 말고 누가 있나보다 해서 누구요? 누구요?. 물어보는데 칭호 단 당사자가 나임...
난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 그게 주목받는다고 생각하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