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짜리 허름한 아파트였음.
월세로 2년정도만 살자라는 생각으로 싸게 구한집임.
입주 2일차때 마늘빻는 층간소음이 나는거임.
처음엔 "뭐 사람사는 느낌나고 좋네"
그리고 다음날은 일정한박자로 퉁퉁퉁퉁하는거보니 세탁기같았음.
그리고 저녁에 시도때도없이 발뒤꿈치로 쿵 쿵 쿵 쿵

인터넷에서 층간소음 복수하는 썰이 바로생각나서 복수할생각에 싱글벙글 인터넷을 찾아봄.
근데 왠걸? 실상 왠만한건 거의다 불법이라네.. 개쫄리는 거임..
예민한편도아니고 참고 소음과 함께 2달을 생활함.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터지게 됬음.
자려고 누웠는데 세탁기소리+ 쿵쿵대는 소리+ 한번씩 강하게 쾅! 치는소리 3박자가 무슨 사물놀이하는거같아서 잠이 도저히 안오는거임.

관리실도 없는 쌉허름한 아파트라서
찾아가면 불법이라는 인터넷글을 봤지만 고민 존나게하다가 찾아감.
벨누르고 "안녕하세요 이웃주민입니다."

40대 단발의 여성이 나와서 표독한 표정으로 "무슨일이시져?"

"다름아니라 아랫집인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