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단체방에 죄송하지만 글 하나만 적겠습니다.

안녕, **아카테스**.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어. 처음 조우했을 때는 차마 용기가 없어서 말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 수많은 모험가들 앞에서 오로지 너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 큰마음 먹고 용기 내어봐.

매일매일 레이드 입장할 때마다 너를 만나면 심장이 두근댔고, 카운터를 칠 때도, 백어택 자리를 잡을 때도 온통 너 생각뿐이었어. 수없이 넘어지고, 날아가고, 석화당하고, 전멸하면서도 결국 다시 너를 찾아왔던 건 다 너 때문이야.

남들은 "아카테스 귀찮다", "패턴 어렵다"라고 하지만, 나는 그런 너의 까다로운 모습마저도 사랑하게 됐어. 너를 쓰러뜨리는 순간보다, 너를 다시 만나러 가는 순간이 더 설레더라.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인생에서 제일 크게 용기를 내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백해.

사랑하는 **아카테스**.
내 레이드 파트너가 되어줄래?

아니, 나만의 가디언이 되어줄래?

난 평생 네 뒤만 쫓는 **백어택 스커**가 될게. 👊💙

오늘도 수리비를 바치며 너를 기다리는
**스커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