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근시간때 제 시간보다 일찍 오면

정해진 도착 예정시간 무시하고
눈에 보이는 사람만 태우고 감

아직 몇명 안왔어요~ 해야 기다려줌

딱히 주정차가 어려운 도로도 아님
통근버스 여기서 타세요~하고 암묵적으로 정해져있는 수준의 사거리라 다른 회사 통근도 엄청 많이 오래 서있음

가끔 기사가 사람들보고 일찍 좀 다니라고 투덜거림

버스가 예정시간보다 더 늦게올때도 있음





2. 퇴근시간때 한창 가는 중에
ㅇㅇ에서 내리실 분 계세요? 물어봄
못듣거나 아무 말 안하면 걍 안서고 지나침
(임의도 아니고 통근버스 안내 서류에 보면
서야하는 경유지 다 정해져있음)

이어폰 꽂고 있거나 자고있으면
그대로 내려야하는 곳에서 못내리는거
무슨 퇴근 버스를 타는데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됨
기사 말하는거 맨 뒷자리는 잘 들리지도 않음

저번에 못들었는데 지나쳐서 앞에가서
기사님 저 내려야되는데요 하니까
아까 아무 말씀 없으셨잖아요 말을 하셔야지~
이럼 너무 당당해서 할 말을 잃어버리고 걍 말 없이 내림 ㅅㅂ






3. 출근시간때 가끔 걍 안옴
업체 사정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몇달에 한번꼴로 걍 버스가 안와서
특정 인원한테 버스 오늘 안온다
그 날 버스 올 시간되서 갑자기 연락옴
사람들끼리 묶어서 택시타고 회사에 청구함



뭔가 내가 알고있는 상식이랑
많이 벗어난거같아서
어디다 말을 좀 하고싶은데

우리 회사 본사는 다른 곳에 따로있어서
여기엔 인사팀도 없고

익명게시판 같은 것도 없고

내가 따로 연락하는 것도 뭔가 괜히 호들갑 같고
진짜 개불편한데 어떻게 해야하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