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당시 롤을 주력으로 하고 살았다.

일도 하는둥 마는둥 2~3달 하고 퇴사하고를 반복.

그렇다고 롤을 잘 했냐? 그것도 아니다.

랭크에서는 되도 않는 탑 잔나 미드 트위치 서폿 그라가스

이런 비주류 팀 조합 망치는 픽으로 골드 1만 간신히 유지…

그러다 학교 선배가 같이 내전 하자고 부르게 되었다.

그래… 이게 모든 일의 원흉이다. 이걸 받아선 안됐다.

그날 같이 했던 인원 중 탑라이너가 부족하다 해서 탑으로 진행했다.

당시 시즌 7정도로 기억한다.

탑으로는 앨리스 애니비아 니코를 꺼내며 상대를 다 이겼다.

2~3시간 뒤 미드라이너가 둘이 빠져 내가 미드를 갔다.

처음 상대했다. 애니를 하던 그 사람

아칼리가 리메이크 된지 얼마 안된 시점. 아칼리로 무참히 이겨버렸다.

그 뒤로 그 미드라이너와 같이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고

현실에서…

읍읍읍…

지금의 난 로아를 하고 있다.

불쾌하지만 도파민 만큼은 확실했던 추억이자 악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