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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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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때 일이었다.나는 그 당시 롤을 주력으로 하고 살았다.
일도 하는둥 마는둥 2~3달 하고 퇴사하고를 반복. 그렇다고 롤을 잘 했냐? 그것도 아니다. 랭크에서는 되도 않는 탑 잔나 미드 트위치 서폿 그라가스 이런 비주류 팀 조합 망치는 픽으로 골드 1만 간신히 유지… 그러다 학교 선배가 같이 내전 하자고 부르게 되었다. 그래… 이게 모든 일의 원흉이다. 이걸 받아선 안됐다. 그날 같이 했던 인원 중 탑라이너가 부족하다 해서 탑으로 진행했다. 당시 시즌 7정도로 기억한다. 탑으로는 앨리스 애니비아 니코를 꺼내며 상대를 다 이겼다. 2~3시간 뒤 미드라이너가 둘이 빠져 내가 미드를 갔다. 처음 상대했다. 애니를 하던 그 사람 아칼리가 리메이크 된지 얼마 안된 시점. 아칼리로 무참히 이겨버렸다. 그 뒤로 그 미드라이너와 같이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고 현실에서… 읍읍읍… 지금의 난 로아를 하고 있다. 불쾌하지만 도파민 만큼은 확실했던 추억이자 악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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