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섭에서 로아 출시부터 시작해서 지금 북미 한줌단이 될때까지 간당간당 버티고 있는 유저인데

우선 신기한게
한국 유저들은 rpg는 가치보존이 중요함
Rpg에서 엔컨을 갈려면 돈이나 시간을 써야함
꾸준히 한 사람이 유입된 사람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어야함

위 3개가 rpg라면 당연한거처럼 말하는게 좀 신기함.
위 3개는 리니지식 krpg라면 당연한 소리일순 있는데
글로벌에서 잘나가는 rpg들 (와우 파판 룬스케 등등)에서는 존나 이상한 소리임.
글로벌 rpg들은 주기적으로 리셋 때려서 유입들과 고인물들 스타트라인을 주기적으로 리셋 시켜줌. 그래서 리셋때마다모든 유저들이 같은 시작선에서 그 시즌을 달릴수 있게 해줌. 유저들도 이걸 좋아하고.
엔컨 진입도 돈뿐 아니라 시간도 안써도 될만큼 쉬움. 게임 시작하고 만랩 2-3일만에 하고 일주일만 던전돌면 엔컨 최고 난이도 입장 가능한 템랩 맞춤.
근데 진입 자체는 쉬운데 템을 맞쳐도 실력이 없으면 절대 못깨게 만들어놔서 그때부터 본인 실력에 맞게 가는거고.

둘중 뭐가 더 좋은건지를 따지고 싶은건 아님.
서로 다른 방향성이라 생각함.
근데 게임사가 목표를 어따 정할지에 따라 그 방향성이 존나 중요해짐.
확실한건 krpg식의 생각들은 (가치보존, rpg에 돈쓰는건 당연) 절대로 글로벌 시장에선 성공 못함.
반대로 글로벌 시장같은 마인드는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든거 같고.
아마 한국은 적은 유저풀때문에 어쩔수 없이 과금형 bm을 때려 박아야 게임사가 살아남을수 있고 글로벌은 과금형 bm없이 수많은 유저풀로 감당할수 있으니 그런거 같음.

지금 로아는 뭔가 존나 애매함.
분명히 krpg 인데 글로벌 rpg형식으로 가고 싶어하는거 같음.
게임사가 krpg방향으로 가다가 글섭 방향으로 틀고 있는 느낌?

근데 북미는 이미 다 죽었는데 굳이 왜 글로벌 방식으로 갈려는거지? 그거도 애매하게? 이런 의문이 듬. 그냥 지금 황금알인 한섭이나 잘 지키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봄.

아니면 게임사가 글로벌로 가보자 한번 올인해보자 이런 생각을 먹은거면 지금보다 더 확실하게 과금 다 없애고 골드가치 더 박살내고 리셋 팍팍 때리고 이런식으로 가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
지금처럼 애매하게 조금 싸게 만들어 줄게요 로는 글섭에선 절대 안먹힐거고 한섭도 반발만 커져서 이도저도 아닐듯.

타겟을 한섭으로 잡은거면 가치보존 확실히 시켜주던가
글섭으로 잡은거면 가치보존 확실하게 죽이던가
어느 방향이든 뭔가 확실하게 잡던가 해야지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