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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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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말이야..21년도에 전여친덕에 시작한게임임
발비쿠시절 유입해서 워로드로 시작했고 직업 특성상 좋은점도 있었고 좆같은점도 많았는데 그냥 계속 했음 처음엔 진짜 라이트하게 했는데 하다보니까 에스더무기도 한번 해볼까 싶어서 쌀스더로 3강까지 올려보기도하고 키트값 보고 이게 맞나 싶어서 벌벌떨기도 했고 완자 터지고 중국몽 터지고 밸런스 개박살날때도 있었는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몇없는 취미기도했고 게임이 재미없는게 아니라 그냥 내 스펙이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했음 만렙찍고도 세팅 뭐가 더 센지 보겠다고 온갖 세팅 다 바꿔가면서 허수 일주일동안 쳐본적도있고 생각해보면 나름 이 게임에 진심이었던거같음 주변에서 하나둘씩 접을때 아직도 로아하냐고 물어봐도 ㅇㅇ 아직함 하고 당당하게 말했었는데 이제 나이도 먹고 예전처럼 게임 하나에 시간이고 감정이고 다 박는게 쉽지가 않다 로아가 갑자기 존나 싫어진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한게 아까워서 붙잡는것도 아닌데 그냥 문득 이제는 놓아줄때가 된건가 싶음 21년도부터 지금까지면 진짜 오래하긴했다 욕도 존나했고 접는다 접는다 하면서도 계속 들어왔고 그래도 몇없는 취미중 하나라 재밌게 한것도 사실임 아직 진짜 접을지는 모르겠음 근데 로아 시작하고 처음으로 이제 그만해도 되지않나 싶다 요약) 현타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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