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복귀하고 나서 스펙업 열심히 하던 사람들도 많겠지만

일단 접은 친구 하나랑 내 경험이 어땠는지 쭉 적어봄.






1.
싱글, 매칭모드가 유입과 복귀들 잡는 좋은 요소인데,

동시에 파티플로 넘어갈 이유를 하나 줄이는 큰 부분이기도 함.

싱글만 돌려도 스토리 진도 다 따라가고, 무과금으로 손쉽게 1770 찍음 (feat. 낙원)




2.
이 상황에서 골드 가치는 꾸준히 우하향하면서

패키지 다음주에 사면 더 혜자 아님? 하고 더 안 쓰게 됨.

* 익르둠 때 절벽 생겨서 심각하다 그런거지, 사실 벨가 때부터 쭉 우하향이었음.




3.
뉴비스펙(쌀스펙)으로 파티플 맛 볼 수 있는 곳이 

카제하드-성당-세르카하드-벨가노말까지임.

근데 부활도 있고, 워낙 우당탕탕에 딜찍이라 숙련도 쌓이는 재미 느끼기 전에 트라이가 손쉽게 끝나버림.



지금 선발대들 고통받는 이유 중 하나가 하위구간에서 캐릭 숙련도를 쌓을 틈이 없는 것도 있다고 봄.

어느 정도냐면,
4막 노말 무공 따려고 3캐릭터 매주 '숙련팟' 들어갔는데, 단 한번도 무공을 딴적이 없음.
(결국 최근 업적 디코방에 거근 딜러 형님들이 모집하는 무공팟 들어가서 땀)



-> 파티플만이 가진 협동의 재미가 구인구직의 귀찮음을 넘지 못함.

-> 아! 그럼 그냥 싱글 돌려야겠다




4.
이 상황에서 선발대 공팟에서는 앓는 소리만 들려옴.
(죽부자 2주차 도전 시절 지인 귓 : "너는 이런거 하지마라..")

온갖 숙코들, 진도사기꾼들, 캐릭 숙련도 이슈 등등



-> 그럼 저 고통 받으려고 시간과 돈을 써야하나? 






5.
그래서 남는 시간에 레이드 대신 업적작이나 하면서 선발대들 고통받는거 구경함.

인방 뷰어쉽에 일조했다 볼 수 있겠음.

역대급 혜자 패키지라고 막 뭐 올라와도 그 돈으로 그냥 업적용 캐릭들 슬롯 삼.

업적, 수평 이런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다시 알데바란 나올때까지 쉬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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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복귀유저로 하여금 스펙업을 유도할거면,

선발대가 쥰내 멋있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함.




지금 익르둠 딴 사람들 멋있는거 맞는데

그 멋있다는 감정의 척도보다 저만큼 투자하고 꾸준히 해온 사람들 좀 불쌍하다는 감정이 더 큼.

이 상황에서 하드리셋은 더 불쌍하게 만드는 꼴 아님?




게임에 투자한 시간과 돈의 가치가 지켜지는 게 정상이고, 

그 기반이 탄탄해야 뉴비도 복귀도 시간과 돈을 쏟을 수 있는 법임.

근데 시즌3 역사상 선발대가 존중받았던 기억은 없었고 (반년만 쉬어도 모코코익스프레스행)

그런 정해진 미래가 있는 게임에 투자하는 사람은 성인군자거나 병신이거나.




지금 게임사가 논하고 어느정도 진행되어야 할 건

어떻게 완화할까가 아니라

지금 선발대들이 쏟았던 가치를 어떻게 보존시킬까임.






또 선발대들 살살 달래면서 소프트니 뭐니 되도 않는 단어 붙이고 완화하고

아니면 그냥 머리 아프다 하고 다 엎자 이러면

어 그래 평생 받아먹을게 하고 확정짓는 나만 좋지 

형들 괜찮은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