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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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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결혼식 -> 장례식 연달아 함누나 결혼식 지지난 주 일요일에 했는데 20년 만에 보는 외가 친척 형들은 어색하지가 않더라
그저 풍만한 내 덩치에 다들 입을 벌릴 뿐.. 조폭이냐 경호원이냐... 왈왈 그러고선 수요일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또 모이게 됐는데 어른들은 할머니가 결혼식까지 버틴 거다 수 목 금 치르고 주말에 숨 돌리게 날짜 정하신 거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해석을 그렇게들 하시지 할머니는 어릴 때부터 자주 왕래해서 그런지 정이 젤 있었음 24년도 뇌경색으로 편마비 살짝 횔체어 탑승, 2차 뇌경색으로 요양원 누우시고 목소리 상실, 3차로 결국 돌아가셨는데 저 2년 동안 연차 쓰면 서울 면회, 빨간 날이면 서울 면회 최소 달에 한 번씩 다니면서 전화는 주 5회 이상 녹음으로 목소리 보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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