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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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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진지하게 재학이형이 나쁜 사람이라 그런게 아닐 수도 있음#주의# 폰으로 적어서 오타가 많거나 문단이 ㅈ같을 수 있음 중간에 저메추가 있긴 한데 진지글임 아스퍼거증후군이라고 유명한 자폐 스펙트럼인데 이게 고기능성 자폐군이라고 언어,지능적인 발달이 정상적이거나 오히려 더 빠르게 발달하기도 해서 유아기나 학창시절에는 그냥 성격이 좀 이상하다 정도로 생각하고 성인이 되어서야 얘 좀 말이 안 통하는데 감정이 없는 것 처럼 행동하는데 등등 업무 과정에서 이상징후를 알게 되고 그때서야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음 특히 개발자라는 직업이 이런거 잘 하는 사람은 좀 괴짜다 이런 이미지가 좀 박혀있어가지고 그냥 괴짜라고 생각하고 넘어간거지 실제로 자기가 맡은 부분은 확실하게 잘 해왔잖아 자기 관심분야니까 대본도, 화면도 없이 줄줄 읊고 신나서 몸짓도 하고 하는거지 그리고 아스퍼거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랑 말이 안 통하는 이유는 아스퍼거 증후군 자체가 약간 사고의 전환이라고 해야하나 이성과 논리, 문법적 해석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의 말을 문자 그대로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비언어적/반언어적 표현을 사전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실제로 적용하고 해석하는게 힘들다는 특징도 있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화의 맥락도 이해하지 못하다보니까 대화가 안 통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거지 재학이형 방송중에 운 적 있잖아? 그거 울려고 운게 아니고 이게 맞는 것 같은데 왜 틀렸다고 하는거지? 이렇게 해달라는거 아니었나? 다른 말이었나? 이러고 멀뚱멀뚱(실제로는 머리속에서 저 세 가지의 생각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음) 있다가 눈물이 그냥 주륵 나온거일 수도 있음 서포터 어떤 문제 말하시는거죠? <- 이것도 저 사람이 무슨 문제를 말하는건지 진짜로 궁금해서 문자 그대로 어떤 문제를 말하는건지 질문한거일 확률이 높음 내가 딱 그럼 어디서 뭐뭐 가져와서 문앞에 둬라 어디 문 말하시는거에요? 그거 원래대로 둬라 원래의 시점이 최초 공사시에 있던 위치를 말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오늘 처음 관측됐던 위치를 말하시는건가요? 내일 내가 확인할게 내일 토요일인데 나오시나요? 대화가 항상 이런 식임 일을 하다보면 상대가 무슨 말을 할 때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무엇을 왜 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명사 목적어 동사 이런게 제대로 포함되지 않게 말을 하는 경우도 많거든? 그러면 아스퍼거 증후군 있는 입장에서 미치는거야 상대가 무슨 말을 한건지 전혀 이해 할 수가 없거든 예를 들어서 그거 잡아라 이거요? 거기 있어라 (뭐가 떨어져도 그대로 있음) A 가져와라 (상황상 B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됨) A를 가져가면 왜 이거 가져왔냐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안 보이냐 시키는 것 밖에 안 하냐 생각을 안 하고 일 하냐라고 할 것 같으니까 A라고 한게 맞냐고 다시 물어봄 이런 경우도 존나 많음 상대의 의도를 파악 할 수가 없거든 문법적으로 필수적인 구성요소가 포함되지 않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지시를 내려도 상대의 의도가 진짜 이게 맞는지 계속 생각하다가 결국 판단도 늦어지고 결과물도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오는거임 그렇다고 상대 입장에서 이걸 배려 할 수도 없는게 나는 평범한 사람들이랑 같은데 조금 무뚝뚝 할 뿐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보니까 그냥 다른 사람들 대할 때 처럼 똑같이 대하게 됨 애초에 검사 자체를 잘 안 받아보거든 왜? 난 조금 무뚝뚝하고 남들보다 감정의 폭이 좁을 뿐인데? 결론이 뭐냐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재학이형한테 대입해봤을 때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글로 작성해봤음 하나의 가설일 뿐이고 점심은 이미 먹었으니까 저메추도 좀 받아볼 겸 인벤에 글 써봄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은 나쁜게 절대절대절대절대 아님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사고방식이 다를 뿐임 태어날 때 부터 대문자T나 뻐킹T라고 표현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태어나서 그런거니까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상담을 권유해보길 바래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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