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설명 -




메이플 월드에서 수 많은 강자들이 있습니다.





만인지적의 무력을 가진 반 레온



하얀 마법사의 분신보다 뛰어났다던 프리드 

  
  

프리드와 함께 검은 마법사를 대적 했던 영웅






그리고 모험가
등등..

물론 특별한 힘을 가졌거나 사건을 통해 강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저렙 때 모험가에 대한 NPC들의 평가를 보면 확실히
흑수저들도 강력해질 수 있다는 묘사가 종종 나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하고 천재적인 인물이라도 그 한계는 명확한지
검은 마법사와 같은 초월자급 존재들을 상대하기란 아주 버겁다는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스토리 중심에 있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스토리 진행 상
이런 강자들을 쉽게 접하지만 대부분의 인물들은 일생에서
이런 인물들을 단 한번이라도 볼 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죠.








그러니 365명의 고대신들이 자유롭게 세상을 돌아다니던 시절은
평범한 인간들한테는 정말 지옥과도 같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고대신들은 초월자 같이 3명이서 힘의 균형을 이루며
서로 견제하지도 않고, 서로 간 힘의 차이에 상하관계가 있는 존재들입니다.
또한 태양신 미트라를 볼 때 고대신들은 자신을 믿는 신자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강력한 힘을 구사하는 묘사가 있기도 하구요.

만약 두 고대신이 서로 간, 힘을 가지고 경쟁한다면, 평화적인 방법도
분명히 있겠지만 만약 강력한 고대신이 자신을 믿는 자들을 데리고
전쟁과 살육을 일 삼으며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 세를 불려나간다면
피해자들한테는 정말 무시무시한 존재로 기억 될 겁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고대전쟁 이전 블랙노바를 이끌고
전쟁을 벌였던 마룡 사티리스가 있습니다.

마룡 사티리스는 단순히 살육을 즐겼을 가능성도 높지만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힘을 뽐내서 공포심과 함께 경외심을 들도록 유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대신들의 모습을 아니꼽게 본 3명의 오버시어들은 세계를
시간, 빛, 생명의 힘으로만 다스리도록 계획하였고 이 계획에
반발한 고대신들을 제압하기 위해 평소 고대신들에게
눌려 살았던 인간들에게 고대신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게됩니다.






이 힘은 신의 창이라고 불리우며 봉인석과 이름만 다를 뿐
그 효과는 동일합니다. 지성체와 융합하여 반신이 되어
인간보다 상위 존재인 고대신들과 맞서 싸울 힘을 부여 받았죠.





또한 형태는 알 수 없지만 검은 마법사를 찌른 연출에
등장하는 이 무기가 신의 창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이로써 이 힘을 가진 인간들은 고대신들과의 전쟁,
이른바 고대전쟁을 벌이게 되었죠.





아직 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오버시어 편에 선 인간들과 고대신의
전쟁은 세르니움을 마지막으로 오버시어의 승리로 끝이 났고 고대신들은
봉인 당하거나 오버시어를 피해 소리소문 없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결국 승리한 3명의 오버시어들은 고대신들이 다시는 힘을 합하여
자신들에게 대적하지 못하도록 태초의 세계 3등분하고 자신들의
대리자인 초월자들을 3개의 차원에 3명씩 배치하였죠

시간이 지나 초월자들이 오버시어의 뜻대로 세상을 안정화 하였고   
차원이 3개로 찢기고 고대신들도 사라지면서 오버시어가 준
신의 창 역시 힘을 잃고 각 차원의 대륙에 자연스레 스며들었습니다.

















- 봉인석 -













훗날 프리드는 이 대륙에 스며든 힘을 보석 형태
봉인석으로 추출하게 됩니다.

봉인석(신의 창)을 사용하는 조건을 나열하자면








첫째, 구심점이 될 대륙의 매개물.
둘째, 서로 다른 다섯 가지의 힘.
셋째, 파괴를 멀리하고 평화를 바라는 강한 의지.



첫번째 조건은 신의 창이 대륙에 스며들어 생긴 조건이니 논외로 치고





두번째 조건은 검은 마법사 결전 당시
니힐사막, 무릉, 엘나스, 루더스 호수, 에레브
총 5개의 대륙(지역)에 존재하던 봉인석의 힘



세번째 조건은, 만일 검은 마법사 저지에 실패하고
세상이 멸망 직전으로 갔을 때 봉인석을 이용해 세상을
복원하려던 프리드의 계획으로 보입니다.





고민하는 이모티콘 다모았다 - 해연갤


하지만 봉인석의 설정이 자꾸 스토리마다 변해
이때는 고대신이나 오버시어보단 단순히 검은 마법사를
저지하기 위해 봉인석을 만든 느낌
이 강해서
현재
 설정과 좀 꼬입니다... 







일단 현재로썬 봉인석은 사람들의 염원을 매개체로 인과율에
어긋난 일만 아니면 염원을 현실로 바꿔주는 힘을 지녔습니다.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도 검은 마법사 침공 후
메이플 아일랜드의 복구를 위해 염원의 힘으로 소모했으며
블랙헤븐에서도 연합원들이 플레이어의 부활과 함께 일어나
검은 마법사를 물리쳐 줄 것을 염원했기에 플레이어는
봉인석을 품고 대적자로 태어나 버렸습니다.

설정 변경 와중에도 살아남은 설정 중 하나인, 사용하는데
사람들의 염원이 필요한 이유도 세르니움에서 밝혀지길
고대신,초월자,오버시어 같은 상위의 존재들을 대적할 수 있은
힘이 개인에게 사유화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예방책입니다.







결국 이 봉인석(신의 창)의 힘으로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할 수 있었던 플레이어는 리멘에서 검은 마법사를 죽이고
검은 마법사 스토리를 끝내게 되었지만 스토리 2막인 세르니움
스토리 시작 함께 바로 제른 다르모어에게 봉인석이 박살나
같은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를 대적할 힘이 없어져 버려
연합들이 훗날 그를 대적할 전력을 상실해 버렸죠.










- 성유물 -



성유물은 오버시어가 만든 신의 창처럼
고대신들이 만든 신의 창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오버시어의 신의 창은 고대신들을 대적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고대신들은 왜 성유물을 만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신의 창처럼 염원을 매개체로 힘을 발휘하기에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힘을 나눠주기 위해서 성유물을 제작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간대를 보아 성유물이 먼저니 오버시어는 성유물을 보고
영감을 얻어 신의 창을 제작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일단 대표적인 성유물은





태양신 미트라의
신성검 아소르







성유물이자 고대신 자체인
렐릭






현재로썬 이 두가지 뿐이며 앞으로 더 등장할 예정일 겁니다.
거의 12년 전부터 등장한 봉인석과 비교하면 최근인지라
이제 막 존재감만 나온 수준입니다.







일단 오피셜은 아니지만 데미안의 파멸의 검 역시
힘을 탐 했던 마족들이 파멸하여 죽어간 원혼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기에 고대 마족의 신의 성유물이 아닐까 합니다.



















- 초월석 -












프리드가 말하길 초월석은 봉인석(신의 창)을 능가하는 물질이며
세상이 탄생하면서 부터 존재한 근원적인 힘을 가진 물질이라 합니다.


또한 이것을 발견한 닥터 림 역시






질량이 변하며 전파와 자기장이 왜곡 되어버리는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물질이라 말합니다.

메이플 월드나 프렌즈 월드나, 초월석이란 존재 자체가
그 세계의 법칙으론 이해가 불가능 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초월석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준 초월자인 루미너스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으며

초월자의 힘에 간섭하는 정도가 아니라
초월자의 힘을 빼앗을 정도로 위험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결국 데미안이 초월석의 힘으로 생명의 초월자인
알리샤의 힘을 강탈하면서 진실로 밝혀져 버렸죠...

하지만 필멸자인 데미안은 파멸의 검과 초월자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멸해 버리고 맙니다.

만약 파멸의 검으로 육체가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오버시어가 부여한 초월자의 힘을 강탈해버린
유일무이한 사건이었지도 모릅니다.


또한 봉인석과 성유물이 힘의 독점을 막기위해 염원이란
조건이 붙는 것에 반해 초월석은 힘만 감당할 육체만 있으면
초월자의 힘을 아무 조건 없이 강탈해버리는 사기적인 물질입니다.

봉인석과 성유물의 설정이 밝혀진 지금, 이 초월석의 존재는
과연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을지 섬뜩하기만 하죠.


















+ 개인적인 추측 +



많은 스토리 유저분들이 프렌즈 월드가

"카오가 실패한 미래의 결과물이 프렌즈 월드 아니냐?"

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초월자가 없는 세계를 검은 마법사가
창조에 성공하고 이를 본 오버시어가 맘에 안들어서
메이플 월드와 프렌즈 월드를 분리 시켰다는 추측입니다.

그래서 이 초월석의 존재여부를 이 추측에 대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추측에 앞서 우리는 제네시스 무기에 대하여 알아야합니다.
이미 그란디스 스토리에 진입함에 따라 플레이어는 설정 상
제네시스 무기를 보유한 상태입니다.

또한 해방 스크립트에서 이 제네시스 무기를

"검은 마법사가 당신을 위해 남긴 선물"

이라고 칭하기도 하죠. 그럼 왜 검은 마법사는 이걸 남겼을까요?






일단 검은 마법사는 보더리스 스토리를 통해 고대신의 존재
오버시어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그리고 리멘 스토리에서부터
자신의 죽음을 예상 했기에 검은 마법사는 고대신,제른 다르모어를
넘어 오버시어를 플레이어가 대항할 수 있게 자신의 힘이 담긴
제네시스 무기를 마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네시스 해방 역시 군단장들을 쓰러뜨리고
해방과 함께 자신의 사념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세렌의 격파 업적 이름이

"초월자 고대신 싸움수준 실화냐.."


고대신은 미트라가 접신한 선택받은 세렌을 뜻한다면
초월자는 검은 마법사의 힘이 담긴 
제네시스 무기를 쓰는 플레이어를 뜻한다 볼 수 있습니다.




세렌 전투 이후 봉인석이 제른 다르모어에게
파괴 당하지만 제네시스 무기는 남았습니다.


일단 종합해보자면 제네시스 무기는 검은 마법사,
초월자가 만든 성유물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대신,초월자,오버시어는 같은 신급 존재만이
유효타를 먹일 수 있기에 이는 플레이어에게
 정말 큰 선물인 것이죠.








그럼 다시 뒤로 돌아와서 초월석은 무엇일까요? 아무 조건 없이
초월자의 힘을 강탈하는 사기적인 물질을
자칭 균형을 수호하는 오버시어가 만들었을리는 만무하고...
이 물질이 그란디스,메이플 월드도 아닌 프렌즈 스토리에만 존재한다는
걸 봐선 아마 창세에 성공한 검은 마법사가 남긴 것이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일단 이미 검은 마법사는 창세의 의식을 시행하는 순간에는
오버시어를 능가해 태초의 신에 근접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창세에 성공한 검은 마법사는 창세 이후에 3개의 차원을
소멸 시켜 그 남은 정수를 초월석이란 형태로 남겨두었고
이를 본 오버시어가 초월자가 존재하지 않는 프렌즈월드를
아니꼽게 봐서 따로 떼어내어 따로 존재하게 했다는 겁니다.





추측을 정리하자면 제네시스 무기와 초월석은
형태만 다를 뿐 제네시스 무기 = 초월석라는 겁니다.

창세한 실패한 검은 마법사가
하얀 마법사의 모습으로 남긴 제네시스 무기

극단적인 방법으로 창세에 성공해
끝까지 검은 마법사의 모습으로 남긴 초월석

이 추측이 맞는다면 두 유산의 사용방식도
극과 극으로 나뉘는게 신기합니다.









+ 추가 설명 +








봉인석의 또다른 이름인 신의 창,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는 고대 로마의 병사
론지노(롱기누스)의 창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13개의 별 아래 진실된 세계를!"

제른 다르모어의 군단장급 인사들을 사도라고 부르며
이 사도 역시 제른 다르모어를 제외하면 12명으로 예측 되는데
이는 역시나 기독교에서 예수의 말을 전하는 12명의 제자들을
사도라고 부르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즉 그란디스 스토리는 기독교에서 따온 설정이 많은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