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혀로상향점2022-11-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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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13 3페-4 실전 적용 이제 끝이 글은 팁게에 다 쓰기엔 분량이 너무 많아서 나눠서 팁게에 올리기엔 팁게가 도배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게에 나눠서 올린다. 따라서 이전 글과 연계된다.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1 1페-1 https://www.inven.co.kr/board/maple/2304/32525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2 1페-2 다리패턴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136?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3 1페-3 다리패턴2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148?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4 1페-4 다리패턴3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190?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5 1페-5 스인미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212?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6 2페-다리패턴1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233?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7 2페-2 지그재그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265?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8 2페-3 지그재그2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306?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9 2페-4 파훼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335?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10 3페-1 다리패턴1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389?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11 3페-2 다리패턴2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411?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12 3페-3 지그재그/스인미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445?my=post 뻔하지 않은 하드윌에 대한 모든 것 13 3페-4 실전 적용 이제 끝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472?my=post [ 이것만 올렸으면 파밍장 될 뻔해서 윌이랑 같이 올리는 루시드 초미세팁 ]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239476?my=post 항상 실전은 이론으로만 나오지 않고 중간에 흰눈, 노란눈, 혹은 아무것도 안 하고 벙쪄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제 실전 움짤로 반복학습 한다. 첫 패턴의 구분은 할 줄 알았는지, 다음 다리가 나올 위치를 예상하고 어디로 이동해야 할지, 어디로 유도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ㄴ 우선 천천히 패턴을 본다. 무슨 패턴이였나? 어떤 점이 특징적이였나? 다음 다리의 위치는 예상했는가? 어디로 이동하면 되었나? 어디로 유도하면 되었나? 왼쪽 찍기다. 처음 4가닥 찍는 모습이 나왔고 오른쪽 발판 끝 위치에는 안 찍었다. 그러나 두번째 패턴이 노란눈 찍기에 가렸다. 윌 오른쪽에 한 가닥만 찍었다. 하지만 윌 양쪽으로 대칭으로 찍는 패턴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즉 왼쪽 찍기다. 왼쪽 찍기는 왼쪽으로 유도한다. 베스트는 2번째 찍기 사이 공간이지만 저 공간은 비좁아 정확하게 그 위치에 자리잡기는 힘들 때가 많다. 따라서 왼쪽에는 다음에 찍으니 더 왼쪽 공간에 서 있는다. 더 왼쪽 공간은 대략 왼쪽 발판 앞쪽이다. 너무 멀리 가면 밀격 뜨면 못 넘어간다. 항상 한 번에 넘어갈 수 있는 거리까지만 피한다.내가 왼쪽에 있으므로 윌도 왼쪽으로 공격할 것이므로 나는 오른쪽으로 넘어가고 더 왼쪽에 찍는다. 하지만 바로 오른쪽에 찍으므로 살짝 더 오른쪽 공간으로 빠진다. 더 오른쪽은 오른쪽 발판 아래다. 바로 다시 더 오른쪽에 찍으니 왼쪽으로 간다. 이 때는 아직 콩알탄 궤도 연습 이전이라 다리찍기만 연습해서 중앙 스인미에는 신경을 못 썼는데 다리 찍기에 익숙해졌다면 스인미에 주의한다. 특히 중앙. 보면 말했듯이 “윌 뒤로 갈 수 있는 공간 중에 다리 찍지 않는 빈 공간으로 간다”를 적용시키면 된다. 여기에 콩알탄만 더 주의하자.
ㄴ 무슨 패턴이였나? 어떤 점이 특징적이였나? 다음 다리의 위치는 예상했는가? 어디로 이동하면 되었나? 어디로 유도하면 되었나? 오른쪽 발판 왼쪽 끝에 찍었다. 오른쪽 찍기다. 오른쪽 찍기는 오른쪽으로 유도한다. 그러나 유도에 실패해서 왼쪽으로 유도됐다. 하지만 밀격을 방금 썼음으로 윌은 당분간 밀격을 쓰지 않는다. 맞아도 상관없다. 오른쪽 두번 찍은 후 왼쪽을 찍을 것이니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윌은 오른쪽으로 공격하고 다리는 더 오른쪽에찍는다. 따라서 왼쪽으로 빠진다. 이번엔 콩알탄의 궤도에 집중해서 보아라. 보면 오른쪽에 뜬 스인미의 2번째 대각 콩알탄이 중앙으로 오고 있다. 상당히 피격되기 좋다. 마찬가지로 왼쪽에서 쏘는 대각 콩알탄도 좌우 와리가리하다가 맞기 좋다. 또 거미줄 벽쪽으로 콩알탄이 모여서 간다. 다리만 집중하다가 콩알탄이 보였는가? 안 보인다. 다리 연습을 끝낸 후엔 콩알탄도 같이 주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다리보다 콩알탄이 더 중요하다. 특히 2번째 발사가 중요하니 2번째 발사 시엔 다리보다 콩알탄에 주의한다.
ㄴ 이번엔 무엇이었나? https://drive.google.com/file/d/1A8ApzBY_nmsPguzFFX8wG72Tbt_bSyUn/view?usp=sharing 이거는 파일 열어서 보는게 더 편할 거다. 왼쪽 후 오른쪽 찍기다. 왼쪽 찍기인데 흰눈이 떠서 오른쪽으로 유도가 됐다. 그 후 바로 밀격이 뜬다. 다리가 왼쪽에 찍는 걸 알지만 밀격은 무조건 피해야 하니 빠르게 넘어간다. 하지만 바로 더 왼쪽에 찍을 것 이므로 바로 오른쪽으로 간다. 더 왼쪽에 찍고 바로 오른쪽에 찍으므로 왼쪽으로다시 넘어간다.(혹은 그냥 더 오른쪽에 있다가 넘어가도 된다) 어차피 윌은 방금 밀격 써서 맞아도 상관없다. 패턴 종료 후 다시 오른쪽 발판 왼쪽 끝을 본다. 노란눈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 찍기가 시작한다. 오른쪽 찍기니 오른쪽으로 유도하고 왼쪽으로 빠진다. 왼쪽으로 공격하려 해서 밀격 쿨타임이 돌았기 때문에 일단 오른쪽으로 가려하는데 중앙을 못 넘어서 피격됐다.(저렇게 에테르 결정이 공중에 애매하게 뜨면 중앙의 척도가 되지 못한다. 괜히 저거로 중앙인 줄 알고 바로 옆까지 갔지만 피격됐다. 이래서 윌 변신 전 정확한 중앙을 기억해야 한다.) 더 오른쪽까지 찍고 왼쪽 찍을 때 독을 쓴다. 다음에 더 오른쪽찍기고 슬슬 밀격 쿨이 돌았기 때문에 미리 게이지를 쓰고 지우러 간다. 저렇게 독 주는 시전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미리 밀격을 예상하고 가면 가다가 맞는 일이 없다. 올 때는 밀격을 할 테니 기다렸다가 간다.
위와 같이 왼쪽 거미줄 지우고 더블점프 끊어서 쓰면 발판 위에 올라가버리니 끊어서 쓰지 말자. 흰눈뜨면 죽거나 밀격에도 제대로 대응하기 힘들 수 있다. 왜냐면 발판 위에 올라가는 것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라 당황하기 쉽다. 또 속도가 갑자기 줄게 된다. 마찬가지로 거미줄 지울 때 벽쪽까지 가면 콩알탄이 몰려서 오는 걸 볼 수 있다. 밀격은 양쪽 발판 밧줄만 넘어가도 피격되지 않으니 굳이 너무 깊게 가야만 할 필요는 없다. 왼쪽에 하나 뜨는 스인미는 2번째 발사 때 극딜 위치에 콩알탄이 지나가는것을 확인해라
ㄴ 이렇게 중심을 정확히 지나는 것이 중요하다. ㄴhttps://ibb.co/qy0HPm5https://ibb.co/27YKMYD ㄴ 스인미 바로 아래자리는 첫발에 100% 피격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ㄴ 첫패턴은 무엇인지 파악하였나? 그 다음은 어떤 패턴이였는가? 첫 패턴 시 중간에 잘렸는데 왼쪽으로 2번 연속으로 찍었다. 이는 왼쪽 찍기다. 첫 패턴을 놓쳐도 왼쪽으로 2번 찍는 것을 보았으면 그건 왼쪽 찍기라는 것을 기억해라. 또 저렇게 중앙에서 와리가리 하다 중앙 스인미 뜨면 조심하자.
ㄴ 이렇게 왼쪽으로 유도하면 최대 2번 다리찍기가 유도돼서 피하기좋다. 또 흰눈이 뜨고 게이지가 찼다면 거미줄 쪽으로 꺾어서 간다. 단 나올 때 밀격을 가정하고 있어라. https://ibb.co/YZ4kQN0https://ibb.co/HtbnG1z ㄴ위 2과 같이 거미줄이 많이 찼을 땐 최대한 꾹딜 하지 말고 타이밍을 잘 봐야한다. 특히 돌진기의 활용이 3페에서 압도적이다. ㄴ 특히 밀격 모션이 나올 때 돌진기의 활용이 압도적이다.
이제 어느정도 다리 찍기 때 어떻게 이동해야 할지 알았다면 더 이상 볼 필욘 없다. 아직 잘 모르겠으면 더 봐라. ㄴ 게이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좋은 자리에 둬라. 그러면 거미줄 면역시간을 알기 좋다. 이미 게이지 쓰고도 흰눈 찍을 때까지도 남아있어 거미줄에 닿아도 면역인 것을 알 수 있다.
ㄴ 이렇게 밀격을 보고 거미줄 지울 시 너무 벽쪽으로 가지 않는 게 좋다. 끝에 있는 거미줄 지우나 겉에 있는 거미줄 지우나 엄청 큰 거미줄 지우는 거 아닌 이상 똑같다. ㄴ 흰눈 보고 거미줄 지울 시 다음은 밀격을 가정하라. ㄴ 왼쪽찍기를 다시 슬로우로 본 것이다. 익숙하지 않다면 참고 ㄴ 변신 전 윌의 좌우 등 뒤 거미다리를 잘 기억해야한다. 거기까지가 피격되지 않는 빨간선까지 거리다. ㄴ 거미다리 찍는 위치를 미리 알고 있어야 무적기로 방어할수 있다. 무적기는 밀격 방어가 가장 좋고 그 담 거미줄에 닿기 전, 그 담 거미다리 예상해서 방어한다. 콩알탄은 사실상 막기 힘들다. 혹은 입장 시 파란구체가 몰빵으로 부딪치는데 그 때 막기도 한다. ㄴ 꾹딜 하지 않고 타이밍을 본다. 이동하면서 때려도 충분하다.
참고 왼쪽 찍기 1,2, 6번째 거미줄 지우기에 안전하다.(왼쪽 거미줄에 안 찍는다) . 오른쪽 찍기 1,2, 4, 6번째에 거미줄 지우기에 안전하다. (왼쪽 거미줄에안 찍는다) 즉 1, 2, 6번째에는 두 패턴 공통으로 왼쪽 거미줄에 안 찍는다.
피격무적은 다리 맞고 거미줄에 닿을 시 1초 무적판정이다.. 파란구체 중복뎀이라 피가 훅 다는 경우가 많다. 조심(쓰레기 패턴…) 독때 스봉 걸려서 7초간 안 때리면 죽는다. 독은 죽으면 파티원에게 전가되며 죽은 자리에 독이 생성된다. 독이 없는 나머지는 그 자리에 가면 안 된다. 따라서. 독자리는 미리 고정이 좋다. 제발 말 좀 들어라. 혼자 독 받고 말뚝딜 하지 말고 거미줄 왼쪽부터 지운다. 노란눈도 흰눈과 마찬가지로 찍기 직전 플레이어 주위 일정 범위 제외 피격으로 꽤 판정이 후하고 시전 즉시에만 딜이 들어와 안 죽었다면 바로 이펙트 범위 내로 이동해도 피격되지 않는다. 즉 후딜이 없다. 무조건 착지 후 가만히 있자. 노란눈 찍기 전, 시전 중에 이미 이동 중이어도 되지만 찍기 직전 때만 큰 거리로 이동하면 안 된다. 또 이미 노란눈 뜬 거 보고 게속 3페에서는 이동하려고 하다 보니 모르고 더블 점프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땐 빠르게 블링크로 이동을 정지시킨다. 너무 뛰어 댕기다가 오히려 노란눈에 죽으니 주의.
거미줄에 가려졌어도 거미다리, 콩알탄 주의. 거미줄 지우기는 쿨이 있어 연속으로 안된다.
참고하면 좋은 것 https://www.youtube.com/watch?v=jx9twAvdhjk 이 영상은 꼭 보길 추천한다. 거의내가 설명한 것과 동일하긴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다리랑 콩알탄 설명 중 가장 낫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chaosgadion&logNo=222091529658
윌은 정말 분석하는데 너무 너무 힘들었다. 제대로 된 자료도 거의없고, 있는 거라곤 여기저기 다 알고 있는 파훼법만 있거나 다리 패턴만 알려준다. 하지만 우리는 다리패턴만 궁금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피하는 지가 그 공략이 궁금한 것인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분석하면서 왜 제대로 된 분석이 없는지도 알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설명하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괜히 하드윌 최소컷 풀데카+헤도 솔플 장인이 컨트롤의 대가로 불리는 게 아니었다. 이런 보스 3페에서 13분을 죽지도 않고 어떻게 사는지 같은 사람이 맞나 싶다. 정말 분석하면 분석할수록 앞으로도 윌 이상의 치밀한 설계의 보스는 없을 것 같다. 1. 윌의 브금은 윌의 심리상태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플레이어에게도 느슨함과 긴장감을 준다. 1페는 느린 템포로 여유로운 윌의 자신감을, 플레이어에게도 쉬운 난이도를 제공하여 다른 페이즈처럼 긴박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흰눈의 딱 정확한 빠른 공격과 다르게 1페의 안경은 느릿느릿 온다. 게이지도 1-1을 한 번에 넘기는 것을 제외하면 다리패턴을 모른 상태로도 뒤잡기와 콩알탄만 잘 피하면 죽지도, 게이지가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가 하드윌을 하면서 다리 패턴을 알고 했나? 아니었다. 단지 눈으로 보이는 패턴을 보고 “찍은 곳은 안 찍는다”만 알지 다리패턴을 알고 피한 것이 아니라 운으로 피한 것이다. 그래도 게이지는 엄청 부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2페부터는 다르다. 윌도 슬슬 열이 받는 애니메이션과 좀더 빠른 템포와 긴장감을 주는 음의 반복이 플레이어도 게이지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더 딜을 하려는 압박감이 생긴다. 또 저런 음의 반복은 물약 쿨이 돌아도 다시 먹어야 하는 것을 정신없게 하여 잊게 만든다. 입장 초반 들려오는 북소리는 느슨하고 지루한 1페와는 다르게 모든것을 전부 다 회피하는 상황의 제로 게이지에서 급 난이도 상승의 긴장감을 자극시킨다. 또 게이지가 부족하고 피도 부족해서 사려야 하는데 점점 피는 닳고 있어 초초함을 준다. 특히나 스인미 3개에서 발사되는 콩알탄의 수는 정말 정신없게 만든다. 은근히 이런심리 공격이 먹히기에 초초하지 말고 해야 할 것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3페는 특히나 빡친 윌의 애니메이션과 제일 빠른 템포로 가장 긴장감을주며 이제는 정말 쉴 틈없이 전부다 피하려 계속 움직여야 하고 전페이즈 유일하게 즉사기로 공격한다. 또 패턴들을 못 피하면 바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점점 회피공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압박한다. 이런 정신없는 와중에도 모든 것을 다 봐야 해서 몇 분만 지나도 눈이 아프고 정신이 어지럽다. 얼마나 정신력으로 잘 집중하고 흔들리지 않고 다리패턴, 스인미 위치, 윌의 모션 등을 제대로 오랫동안 주시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모든 것을 알고 나서 다시보면 정말 머리가 깨질 듯이 어지럽고 정신력이 흐트러진다. 오히려 모르고 하는 것이 더 나을 정도다. 2. 거울세계의 컨셉 1페도 방이 2공간인 것은 본체와 거울상으로 현실의 거울도 현실의 나와 거울 속의 나는 같아야 한다. 그런 점을 한쪽만 피가 달면 안 되고 양쪽 다 같은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적용했다. 또 1페의 방은 파란방과 보라방이다. 파란색과 보라색은 색배열에서 서로 다르다고 인지할 수 있는 색 중에 가장 가까운 색이다. 즉 가장 현실과 가까운 거울상이다. 또 거울은 현실의 나가 거울 속의 나에게 영향을 준다. 파훼 때 상대방이 공격해야 보호막이 생기는 이유다. 2페에선 오히려 1페의 현실과 같은 거울상이 아니라 현실과 다른 거울상, 겉과 다른 속, 내면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1페는 가장 처음, 즉 가장 바깥에서 처음 만난 겉모습의 윌, 2페는 1, 2, 3페이즈 중 가장 중심, 즉 속의 윌이다. 자신만만했던 윌도 이제는 화난 속내를 드러내는 애니메이션과 부합한다. 다리 찍기도 거울상을 적용하여 사실 같은 위치에 찍으면 같은 패턴이지만 서로 다른 패턴처럼 보이게 하여 수십가지의 패턴이 있는 것처럼 현혹된다. 마찬가지로 거울상이라면 같은 위치에 동시에 두개의 다리 찍기가 나타나야 하지만 한쪽만 나타난다. 즉 현실과 다른 거울상이란 것. 또 윌은 2와 연관이 깊다. 1페는 2분주기 파훼와 무조건 거의 짝수분: 00초에 끝이 난다. 2페도 마찬가지로 다음 파훼까지 최소 2분이 필요한다. 2는 즉 둘, 거울과 나 둘이다. 정말 컨셉에 치밀하다. 1도, 3도, 4도 아닌 2인데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3. 스인미의 미묘한 위치변화 얘기했지만 2페와 3페에서 스인미의 미묘한 변화로 한 패턴은 피할 공간이 넓었다가 랜덤으로 다음 패턴은 갑자기 회피공간이 좁아진다. 또 아까는 안 맞았던 공간이 이제는 맞게 된다. 또 위 아래의 높이차로 콩알탄에 피격되기까지 시간도 짧게변한다. 심지어 이 변화는 일부러 보고 비교하고 있는 게 아닌 이상 감지하기 힘들 정도로 미묘하다. 정신없는 윌에서 이런 변화는 인지하기 힘들다. 따라서 스인미 시 스인미 아래자리에 위치하는 것이 공략인 점이다.(보았듯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좁아/넓중/스세밖 기억하자) 4. 지그재그 패턴 진짜 이놈 때문에 머리 뿌셔지는 줄 알았다. 정말 의도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패턴이다. 개발진이 정말 이 패턴 다음에는 어디로 가장 많이 이동할지 데이터로 만든 패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본능에 따라 이동하면 계속 맞는다. 정말 치밀하다. 다른 정해진 흐름의 패턴은 이 지그재그 패턴으로만 도배하면 난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생긴 것 같을 정도다. 특히 2페에서 그렇다. 하지만 공략을 찾아냈다! 근데 공략을 알아도 정확하게 그 지점으로 가야하고 여유공간이 다른 패턴보다 좁아서 여전히 공략을 알고 있어도회피하기 가장 힘들다. 5. 협동심 윌은 1, 2, 3페 전부다 협동심을 요구한다. 이전 보스에는 없던 협동심이란 컨셉은 왜 뜬금없이 생겼을까? 현실의 나의 행동과 거울상의 나는 행동이 같다. 즉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1페에서 장난으로 상대방 방을 카오스 더스크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2페는 협동심보다 미안함만 생긴다. 특히 파훼 중 파란구체 재생성버그는 대처하지도 못하게 죽여버린다… ㅡㅡ 3페는 독 때문에 협동심이 요구되는 것도 있지만 솔플 난이도와 파티격 난이도가 가장 큰 페이즈다. 바로 거미줄 때문. 파티격에선 거미줄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솔격은 파티원이 없기 때문에 악명높을 정도로 힘들다. 이것까지도 협동심을 요구한다. 의외의 협동심은 파란구체다. 이놈은 진짜 혼자 할 때랑 파티격이랑 가장 차이나서 짜증난다. 파란구체는 파티원이 지워주면 사라진다. 그래서 2페에서 나한테만 몰빵 되지 않고 재생성 즉시 피격되어도 나눠서 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솔격은 그런거 없다. 또 윌은 그 이전의 다른 보스들보다 파티원간 연습이 가장 오래 걸린다.
이 모든 짜임세가 이게 진짜로 듄켈, 스우, 더스크, 칼로스 같은 거나 만든 넥슨에서 만든 보스가 맞나 싶으면서도 이래야 넥슨이라는 거대 게임회사에서 만든 것이지라고 할 만한다. 똥 운빨 억까가 사라지면 메이플이 어떤수준의 보스로 만들 수 있을지 극한의 표본같다. 윌이 피통이 낮은 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진힐라는 윌에 비하면 아주 선녀다.
정말 힘들지만 꽤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보스다. 알고 보니 더 힘든보스다. 차라리 모르는 것이 약인 것 같다. 이젠 더 이상 프리저 9개씩 쓰고 잡는 보스가 아니라 거미줄 다 차기도 전에 찍어 누르길 바란다. 마도서 동식 기원!
https://www.youtube.com/watch?v=xQN89jxcZTM이 영상을 아주 천천히 분석하면서 보고 한번 내가 말한 것들은 체크해 보자. 꽤나 맞아 들어 갈 것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것 중 이거보다 미친 것은 없는 것 같다 모르고 봐도 미친 거 같은데 알고 보니 진짜 제대로 미친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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