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뒷세계에서 험하게 굴렀어도
전직 왕녀출신이여서 의외로 상견례 자리에선
예의 잘차림. 전날에 묶은머리 푼다고 하루종일
전쟁한건 둘만의 비밀.

집안일 개못함, 친구들도 사정아는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보내줌. 근데 연식있는 자동차 수리는
기깔나게 잘함.

겨울되면 뿔이랑 날개자른 부위가 시큰거린다고
투정부림.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가까이 옴.

밥보다는 햄버거파, 은근히 말라서 잘 챙겨줘야 함.

손이 많이 거친게 콤플렉스, 어디 같이 다녀오면
꼭 나 손 닦은다음에 혼자 손닦음.

성지식이 300년전에 멈춰있음. 아직도 같은 침대쓰면
스킨십도 안했는데 귀까지 빨개짐.

한번 키스하면 내가 손잡기 전까지 계속 눈 감고있음
안보일때 내 등 한대 ㅈㄴ 쌔게 침.

남사친은 많은데 다 얘한테 형님이라고 부름.

딸한테는 왕녀시절 자신이 보이는지 요자 붙여가면서
세상 인자하게 대함.

아들한테는 나랑 똑같이 대하는데 절대 안짐.
아들이 문틀에 하루종일 올라가니까 반나절동안 체인으로 묶으니 치료됨.

무기대신 이제 쿠X마냥 식재료랑 살림살이 전송해서 씀, 스위치2도 전송되냐고 물어봤다가 한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