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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7 22:31
조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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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근데 결국 이 기조..그냥 이전처럼 똥피하기 떡칠에, 맵 패턴 떡칠에, 게이지 관리까지 하면서 보스랑 싸우는 게 아니라 맵이랑 싸우는 구조로 돌아갈 수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함. 김창섭이 말했던 것처럼 이번 보스는 이것저것 신경 쓰게 하기보다는 보스 하나에 집중해서 싸울 수 있게 만든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보스 패턴의 반응속도마저 유저들이 어렵다고 해서 늦춰버리면 과연 이게 상위보스라고 할 수 있는 콘텐츠인가 싶음. 안 그래도 관리해야 할 요소가 거의 없는 편이고 최소컷이 아닌 이상 인세인 조절 못했다고 클리어를 못 하는 경우도 많지도 않을 거고 결국 보스의 짤패턴을 보고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느냐라고 생각함. 그런데 그 부분까지 쉬워져버리면 상위보스를 연습하고 숙련해나가는 재미 자체가 많이 줄어들 것 같음. 나도 스펙이 안돼서 하드 1페, 2페 나눠서 연습했음. 그래도 이삼일 동안 계속 대가리 박으면서 처음에는 못 피하던 패턴도 점점 보이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20분 내내 풀데카 유지할수 있을 정도로 깎여가는 과정이 진짜 재밌었음. 개인적으로는 최근 보스 중에 이 정도로 연습하는 맛이 있었던 보스가 없었던 것 같음. 물론 어떤 보스전을 좋아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똥이나 맵 패턴, 각종 게이지 같은 외부 요소를 계속 관리하는 것보다 이번처럼 보스 자체의 움직임과 패턴에 집중할 수 있는 보스전이 더 재밌었음 그래서 지금처럼 패턴이 너무 빠르다는 이유로 계속 불타고 결국 난이도가 내려가게 된다면, 앞으로 나오는 보스들은 다시 보스 자체보다는 맵 패턴이나 게이지 같은 요소로 난이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돌아갈까봐 그게 좀 아쉬움.. 반박시 니말맞 -- 그래도 핀볼은 선넘었다 시발 고쳐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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