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건을 좋아하는 일참분세 아저씨입니다.
술마시는 이야기가 또 나왔네 이아저씨
아무도 관심없는 보우건 TA이야기 하려고 하는구나?

네 맞습니다..그런데 오늘은 좀 특별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가장 바래왔던 그리고 이제까지 계속 실패했던 
퀘스트를 하려고합니다.

바로 


이친구입니다.

대충 감이 오셨을 거라 믿습니다..
풀에너지 솔플로 한번 꼭 성공해보고싶다고 생각한게 3~4주전인거같습니다.
그런데 번번하게 실패하고 계속 넘어지고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외국친구들 솔플 성공한거 ..(스톰슬링어가없는건 거의없더군요..)
를 참조해서 계속 하나씩 차례차례 수정해봅니다..



물약 하나 먹는 타이밍만 잘못되도 그냥 미련없이 돌아가기만 한게 수도없군요.
제 고식권과 캐릭에게 고생을 많이 시킨거같습니다 



가장 힘들었던건 역시 시간 부족이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여기서 뭘 부족했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해골까지는 보는거같은데
딜이 6000~8000은 모자른 느낌입니다.

플레이 타임이 워낙 길다보니 한번 실패할때마다 진이 쭉쭉 빠져서 몇주간 하루에 몇번 이상은
도전 못하겠다는 생각이 절로들더군요 ...
그러던 와중에


드디어...
저 개인적인 몬스터 헌터 졸업시험을 끝낸 느낌입니다.
정말 ..정말 힘들었네요.
하지만 정말 재밌엇습니다
이만큼 빌드를 치밀하게 짜고 그 순간 어떤걸 해야되는지가 명확한 
솔플은 없던거같아요

이런 글 올려도 좋게 받아주시는 인벤분들에게 언제나 감사하고
스스로도 오늘은 기분좋게 술 한잔 할 수 있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