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오레우스 잡다가
타임 오버될때까지 꽁무니만 쫒다가
화병나서 접는다고 징징거린 푸념 뉴비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7시간 정도 됐을거에요

어제 제가 징징거렸던 글을 다시 보니까
부끄럽더군요 특히 몬헌 고인물이든 아니든 유저분들이
니 컨문제다. 그것도 못잡냐. 그래 잘 꺼져라
너 없어도 겜 할 사람은 한다. 등
안좋게 말 할 줄 알았는데
많은 댓글중 정말 1명도 없었고
그런 말들은 커녕 다 긍정적으로 조언이나
따뜻한 위로의 말씀, 긴 글 써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그걸 보니 더 부끄럽더라구요;;

원래 몬헌 하는 분들은 원래 다들 이렇게
생각도 깊고 마음씨도 곱나요..?
롤이라는 게임만 하다가 큰 패치로 접고
왔는데 많이 다르네요 ㄷㄷ 아주 좋은쪽으로요

무기는 활이 아닌 대검 태도 헤머등을 추천해 주셨고
(또 핵 초보한테 추천 받을 무기가 있을까요?)
섬광을 활용하는 방법 등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여태
저 혼자 해결도 못하면서 혼자 해보겠다고 오기만 부렸네요
오히려 섬광등 안되거나 막히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면서
돌파구를 찾는다는 점에 이 게임에 더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집가면 할 게임이 마땅치않고ㅋㅋㅋ
솔직히 많은 조언들 보니 저만 철부지가 되어버렸어요
역시 감정에 휩싸여 생각이 짧았습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몬헌 고인물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