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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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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라온 칼부림영상보고 대처법 생각해봣다...난 저런거 보면 과연 내가 당하면 어케 대처해야할까부터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번에도 좀 살짝 진지하게 고민해봣음. 그래서 살짝 장문진지글일수도... 일단 실제로 칼든사람 마주하면 일반인은 무조건 얼어붙을 거 같긴한데,, 대처매뉴얼이라도 머릿속에 어느정도 숙지돼있다면 그나마 덜얼어붙고 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늘어나지 않겠어? 그래서 최대한 옵치 전술짜듯이 고민해봤음 일단 상황을 가정해보면 약1~2미터 거리에서 칼든놈이 나한테 빠른걸음으로 다가오는 걸 내가 딱 시각적으로 인지한 상황으로 가정하겠음. 그외에 뒤에서 기습당하거나 하는건 어차피 답없으니까 일단제외하고 1~2미터보다 먼 거리에서 나한테 준내 다가오는거면 그냥 준내 달려서 도망치는게 정답이니까 제외함. 일단 첫 번째로 생각해볼 수 있는 대처법으로는 도망가기가 있겠지 이게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처법일 거임. 근데 난 이것도 쉽지 않다고 본다. 왜냐? 1. 거리가 가까움. 그리고 그사람은 이미 나에게 걸어오고있음. 2. 그러나 나는 정자세로 서있었을 거라서 뒤늦게 인지하고 달리려고 해도 제로백이 느려서 잡힐 수밖에 없음. 따라서 그냥 도망가는 건 답이 아니라고봄. 그럼 그다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대처법은 뭘까? 맞짱뜨기? 애초에 칼 한대만 맞아도 사망확정인 싸움이라서 맞짱은 좋은 대처방안이 아님. 도망치기도 안 돼, 맞서 싸우기도 안 돼, 그럼 남은 건 뭘까? 잠시나마 칼든놈에게 cc기로 무력화시키고 도망가는 것밖에 답은 없다고 본다. 그런데 1~2미터거리에서 칼들고오는놈을 무슨 수로 무력화시킬까.. 일단 나한텐 아무런 무기도 없고, 주변에 도움될만한 아이템이 있을 거라고 가정해선 안됨. 일반인 입장에서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거라고 해봐야 핸드폰, 지갑밖에 더 있나.. 이런 걸로 칼든놈을 어케 막겠음. 따라서 나한텐 아무것도 없고 빈손이라는 가정을 한 상태에서 방법을 생각해야함. 일단 상대는 칼을 들었기 때문에 주먹은 리치차이에서 상대가 안 됨. 그렇다고 그라운드기술을 거는 것도 위험함. 그래서 나는 발차기밖에 답이 없다고 본다. 뭐 내가 태권도선수도 아니고 발차기로 제압을 한다고? 싶을 수 있는데 태권도발차기처럼 막 옆으로 돌려차고 이런게 아니고 일반인도 조금만 알면 할 수 있는 ㅈㄴ 간결한 발차기가 있음. 타임라인 맞춰놓긴 했는데 혹시모르니 5:35 이 동영상에서 소개되는 사이드킥 이라는 발차기인데, 흔히 이소룡발차기하면 생각나는 그 발차기를 상대방 무릎에다가 하는거임. 보면 알겠지만 그냥 몸이 틀어진상태로 발만 앞으로 내미는 간결한 자세임. 근데 이 발차기가 왜 좋냐면, 일단 기본적인 원리가 내 몸무게를 내미는 다리에 실어보내는 거기 때문에, 이 발차기를 칼들고 걸어오는놈 무릎을 개쎄게 맞추면 무릎을 나가게 할 수 있고, 낭심을 맞추면 최소 20초 cc기 걸리게 할 수 있고, 복부or골반쪽만 맞춰도 상대를 뒤로 밀려나게 할 수 있음. 한 마디로 타격대상을 내 무게로 밀어내는 기술이라고 보면됨. 팔로 사람밀치는 거랑 비슷한거지. 근데 그걸 발로 하는거라 더 안전하고 치명적인거임. 생각해봐, 칼들고 다가오는데 팔로 밀친다? 그대로 옆구리 칼맞겠지. 아무튼 저거랑 비슷한 예로 오블리킥이라고 ufc 기술이 있는데 영상에 나오는 거랑 비슷한 발차기임. 근데 이건 잘못하면 무릎 십자인대 나갈 수 있어서 시합에서는 금지된 기술이라고 함. ufc에서도 금지할만큼 위험한 기술이고 막 태권도수련하는 것처럼 시간을 엄청나게 투자해야하는 것도 아니라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이 든다. 근데 여기서 한 번 더 고민을 한 게 있음. 바로 타점을 어디다 둘거냐인데, 1. 무릎을 맞춘다. 무릎 크리터지면야 당연히 칼든놈은 넘어질 수밖에 없으니 도망갈 수 있지만, 무릎을 정확히 노릴 정도로 내가 침착할 수 있을까? 하면 또 불안해짐. 절대 장담 못할듯. 그래서 무릎은 상대가 비교적 천천히 걸어올 경우, 간보면서 슬슬 들어올경우에 유효하다고 봄. 2. 허벅지를 맞춘다. 그나마 무릎보다 명중률은 높을 것 같고, 효과도 좋을 것 같음. 제대로만 맞추면 상대를 주춤하게 하거나 진짜 잘맞았을 경우 넘어트릴 수도 있음. 다만, 걱정되는 점이 상대가 걸어오면서 무게중심을 왼쪽다리 오른쪽다리 옮기면서 올거아니냐? 허벅지나 무릎을 제대로 맞추려면 무게중심이 실린쪽 다리를 가격해야함. 내가 무게실어서 힘껏 상대 다리를 찼는데 이미 무게중심이 반대쪽 다리로 옮겨간 상태다? 그럼 그냥 한번 살짝 휘청이고 끝임. 그래서 걱정되는거임. 과연 내가 무게중심이 옮겨온 다리를 잘 찰 수 있을까? 그런 점에서 좀 불안한 타점이라고 봄. 3. 상반신, 얼굴을 노린다. 가장 해선 안될 짓이라고 봄. 발차기를 높이해서 상대가 내다리를 잡아버리면 어떡함? 그럼 그대로 칼맞고 사망하겠지.. 필수적으로 하단or중단을 노려야한다고 봄. 그리고 발차기로 무조건 제압을 해야하는건 아님. 단 1초라도 좋으니 상대를 cc기걸리게하고 튀는게 중요하니까. 4. 그럼 답은... 낭심차기or복부차기밖에 없다고 봄. 상대가 남성일 경우 낭심을 노리는건 매우 효과적임. 근데 보통 낭심을 차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걷어차는 모습밖에 상상이 안되잖아. 근데 걷어차려면 상대가 진짜 가까이 있어야함. 그냥 바로 내 앞에, 딱 내 다리길이만큼의 거리에 있어야 타격을 먹일 수 있음. 그럼 상대 낭심을 가져갈 수 있지만 대신 나도 칼맞을 확률이 높겠지... 그래서 걷어차는 것보단 영상에 나온 것처럼 한스탭 앞으로 움직이면서 차는게 사정거리면에서 압도적으로 길 수밖에 없음. 칼에 안찔리려면 일단 내공격의 사정거리가 더 길어야 하지 않겠어? 남자는 알겠지만 낭심을 누가 차려고하면 진짜 본능적으로 주춤하면서 두손으로 막으려는 자세를 취하게됨. 여기서 재수없으면 내 발차기가 진짜 그 손에 막혀서 발을 잡히는 시나리오로 갈 수 있는데, 다리를 손으로 잡으려면 손에 들고있는 칼부터 내려놔야 가능한 거기 때문에(한손으로 다리잡는건 힘드니까) 진짜 발차기가 느려터진게 아닌이상은 리스크는 다른 방법보단 낮은 편이라고 봄. 결론적으로 상대의 낭심을 영상에 나온 발차기로 가격 후 냅다 run치기가 내가 생각하기엔 가장 최선의 수가 아닐까 싶다. 꼭 칼든상대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호신술로라도 써먹게 저 발차기 연습해보자... 뜻밖의 괴한이 나타났을때 써먹을 무기가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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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를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