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세일로 호기심에 시작해서 이제 12일 정도 된 유저입니다. 미약하지만 점수 올리면서 느낀 팁좀 끄적여 보려구요~

일단 저는 8년전까지 서든어택이란 게임에서 활동했던 프로유저였고 그 이후 fps게임은 오버워치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솔져, 맥크리 유저이기 때문에 솔져, 맥크리에 한해서 끄적여보겠습니다.

1. 상대 디바나 라인 등 방해요소를 처리 후 궁을 쓴다.

정말 당연한건데 초보인 제가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생각보다 정상적인(?) 판단이 쉽지 않더라구요.

상대 딜러가 궁쓰면 당황해서 궁써버리고
디바 없는줄 알고 궁썼는데 디바가 날아와버리고
라인 방벽 없는줄 알았는데 궁 써보니 방벽있어버리고
급해서 써버렸는데 뻘궁 등등..

개인적으로 궁극기 시스템 적응이 가장 힘들었네요.

2.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따라해라.

다들 영상은 보시는데 주로 에이밍에 초점을 두시더라구요.
아시겠지만 에이밍은 본다고 따라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포지션과 포커싱 그리고 이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플레이를 했는지 유추해보는 것 입니다.

그리고 실제 플레이를 할때 따라하고 응용해보면 잘 될때도 있고 실패할때도 있는데 거기서부터 에이밍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쓸데없이 뒤치기를 가지마라.

타 영웅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솔져나 맥크리는 극히 드문 적절한 상황이 아니면 뒤치기를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좀 멍청하게 플레이 했었는데 오버워치는 일반 fps와는 너무도 다른 게임이란걸 인지 못했어요.

일반 fps에서는 적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뒤치기를 하면 전부 잡아버릴 수 있을 정도로 이점이 매우 큽니다. 헤드는 한방 몸도 몇발이면 죽기 때문이지요.

근데 오버워치는 6대6 대치상황에서 뒤치기를 가도 딱히 대박 터트릴게 없습니다.
심지어 고수분들이 뒤를 잡아도 몇명 못잡고 허무하게 죽는게 다반사에요.

정작 정면에서 아군 케어를 받으며 한타에 참여했다면 훨씬 더 기여도가 높았을 확률이 매우 큽니다.

4. 손은 연습모드로 풀자.
연습모드가 있는지 모르고 빠대로만 손풀다가 '군림보'님 영상을 보고나서야 알았는데 상대 팀에 날렵한 아나, 루시우같은 ai를 4~5기 놓고 하는게 빠대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감 끌어올리기도 좋더라구요.

5. 침착하게 쏘자.
이것도 '군림보'님 영상을 보고 알았는데 일정한 상황을 제외하곤 끌어치기보다 침착하게 따라가서 쏘는게 더 잘 맞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에임핵을 따라한다고 생각하며 쏴도 보다 잘 맞습니다.
에임핵을 영상으로 봐보니 에임이 상대방 몸에 자석처럼 따라 다니던데 그걸 반만이라도 따라한다고 생각하며 쏘니 좀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6.반은 양보하자.
제가 느낀 바로는 오버워치 대부분의 유저들이 딜러를 하고 싶어 하는데요.
특히 2500 밑 구간에서는 딜러 욕심이 매우 큽니다.
본인이 못하는거 아는데도 합니다.
이 부분이 아니꼬울수도 있으신데

생각해봐야할게 일단은 모두 즐기려고 게임을 하는 것이라는거죠.

내가 딜러를 하고 싶은 만큼 다른 유저도 하고 싶을거에요.

그러니 첫 라운드에서 양보를 하고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제가 양보했으니 이번엔 님도 양보 좀 해주세요'라는 식으로 소통해보면 정말 이기적인 사람 아닌이상 대부분 양보해줍니다.

장담하는데 최소한 첫 라운드부터 '너가 한조했으니 난 위도우', '너가 딜러 뺐어갔으니 난 던짐' 보다는 승률이 훨씬 좋게 나옵니다.

7.패작, 핵으로 인한 연패는 좀 쉬자.

저도 플레찍은 직후 5연패를 내리했는데
그게 전부 패작 혹은 상대방 핵이였습니다.
멘탈 반쯤 나가서 빠대한판 했는데 게임도 정말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게임 꺼버렸습니다.

만약 그 상태로 계속 경쟁전을 했더라면 점수는 무조건 폭락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