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트맨입니다.
얼마 전에 리퍼 그림자밟기 강의영상이 핫이슈에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윈스턴 자주이용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 몇글자 끄적여봅니다.
요즘 윈스턴을 이용한 돌격메타가 흥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윈스턴 방벽 패치에 대해 조금 고찰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윈스턴은 점프팩 사용 이후 방벽을 사용한 후 점프팩 쿨이 돌면 다시 도망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게릴라식 유닛입니다. 하지만 방벽이 깨지는 시점부터 쿨타임이 돌았기때문에 세번째 점프팩으로 들어갈때는 방벽 쿨이 돌지 않아 약간 애매했었죠.

현재의 윈스턴은 패치를 통해 방벽(E) 스킬을 사용하자마자 13초 쿨타임이 적용되어 세번째 점프팩을 사용하여도 방벽 스킬 쿨타임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이 사소한 변화는 상대편 힐러진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요.

현재 메인 힐러로 10판이면 9~10판 나오는 아나는 다른 힐러들과 다르게 나노강화제(Q) 이외에 모든 스킬, 공격이 투사체입니다.

아나 스킬이 투사체인 것과 윈스턴 방벽 쿨타임 패치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 두가지 특성이 만들어낸 현 메타의 변화는 거점전에서 윈스턴을 필두로 한 돌격메타가 급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윈스턴이 아나를 문다= 단지 아군 힐러 한명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기본공격, 생체수류탄, 수면총 등 하나하나가 전장에서 큰 역할을 해줬던 스킬들이 전부 차단되며 메인 힐러의 기능을 하나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윈스턴의 생존력이 증가하면서 예전엔 아나를 따고 윈스턴이 같이 죽는다해도 수비측에선 아나가 빠르게 합류하면 5:5도 버틸만 했는데 이제는 아나만 따이고 윈스턴은 안전하게 도망가버리니 6:5 상황이 되면 그대로 밀려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져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힐러의 생존이 게임을 좌우하게 되는 돌격메타가 되어버린 것이죠.

이제는 딜을 얼마나 넣느냐 보다는 힐러를 어떻게 지키느냐가 싸움의 관건이 되어버렸네요.

윈스턴의 작은 패치로 메타가 변하는게 신기하네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