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xyl이라는 닉네임을 사용중입니다. 별 달고 20렙을 찍을동안 파라만 40시간 정도 플레이 하면서 느낀 점들입니다.
파라를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파라님 위도우 좀 짤라주세요.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은 분들 많으실겁니다. 파라의 극상성 카운터가 위도우인데 파라로 위도우를 처리해달라니...
물론, 가능하다면 파라가 아닌 타 영웅이 처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만, 그게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전선이 고착되어 위도우 근처로 다가가기 힘든경우 디바나 윈스턴으로도 답이 없고, 파라나 겐지 트레이서 같은 기동성이 좋은 영웅이 위도우를 끊어주어야 합니다.(될 수 있다면 겐지가 좀 끊어주면 좋으련만...)
다행히도 이 게임은 매커니즘 상, 타 게임과 달리 줌을 당기고 시간이 지나야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저격수의 시야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파라의 로켓을 맞게 되면 조준이 흔들리기에 파라로도 충분히 위도우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파라가 위도우에게 약한 것은 공중에서 엄폐물 없이 돌아다니기에 쉽게 저격당해서 약한 것이지, 위도우의 위치를 파악하여 1:1 상황을 만들면 절대 위도우보다 약하지 않습니다.)


2. 궁극기 사용은 신중하게

궁극기 사용이 신중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파라는 타 영웅들보다도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엄폐물 없는 공중에서 무빙도 없이 하늘에 고정되어, 상대방에게 위치까지 광고하고 사용해야 하는 파라의 궁극기는
타 영웅들보다 리스크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죠.
말 그대로 필살기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못 죽이면 내가 죽는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또는 "난 비록 죽을지언정 최소한 저놈들은 데리고 가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쓰셔야 합니다.
상대에게 위도우가 있다면, 위도우의 시야 밖에서 쓰거나 위도우가 죽어있을 때 쓰지 않는 이상 쓰고난 뒤 살아있을거란 생각은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3. 파라간의 공중전, 궁극기 사용은 금물.

말 그대로 입니다만, 종종 나오는 상황입니다. 파라를 플레이 하시다 보면 알겠지만,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 상대는 위도우보다도 같은 파라입니다. 될 수 있다면 공중전은 안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만, 상대 파라가 귀찮게 하는 이상 별 수 없이 맞붙게 됩니다. 이리저리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파라를 느려터진 로켓으로 예측하여 맞춘다는 것이 여간 힘든일이 아닌지라, 맞붙다 보니 상대도 짜증났는지 궁극기를 냅다 꽂아버리더군요.
절대 금물입니다. 궁극기 범위가 보기보다 좁아서 공중에서 팔랑대는 파라는 맞추기도 힘들뿐더러 설령 1인궁으로 잡더라도 큰 이득이 아닌데다가 궁극기 사용중인 파라는 좋은 먹이감이라 로켓 두방에 산화합니다.


4. 트레이서, 겐지의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 파라

특히나 도라도, 눔바니와 같은 화물 수행 미션(공격)에서는 파라 또한 후방 교란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물론, 시도때도 없이 뒤로 돌아가서 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군이 화물을 밀고 있을때, 화물 주변 정리가 어느정도 되면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앞쪽의 고지대를 선점하여 추가 합류를 끊어주어야 합니다.
반드시 상대를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화물을 밀고있는 아군보다 선행하여 싸우는만큼 수나 화력에 있어서 불리하니
상대를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괴롭힌다는 생각으로 본인의 생존을 우선하여 발목만 잡아주면 됩니다.
(이때는 트레이서 같은 개념으로 활용하세요.)
위에서 한두방씩만 툭툭 쳐줘도 상대는 위를 신경써야 하고 그만큼 화물쪽으로의 진격 속도나 아군을 조준하는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5. 파라에게 최고의 위치는 상대방 머리 위

상대방 뒤에서 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파라를 상대함에 있어서 가장 조준하기 힘들고 까다로운 위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머리 위 가 될것입니다. 또한, 파라입장에서는 상대방을 직격시켜도 좋고, 직격시키지 않더라도 상대 바로 옆에 지면에서 폭발시켜 딜을 넣을 수 있기에 최적의 위치가 될 것입니다.


6. shift와 e는 생존기

shift는 고공비행 용도로, e는 상대방을 밀쳐내 낙사시키는 용도로 많이들 사용하시고 있을텐데요.
이러한 용도 외에도 생존기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령 파라가 이미 상대보다 고지대에 위치해 있을 경우, shift를 사용해 더욱 위로 날아오르기 보다는 부스트만으로 살랑살랑 움직이면서 딜을 넣다가 부스트가 부족하여 고도가 내려갔을때 shift를 사용하여 다시 한번 날아오르는 것이 생존과 딜링에 더욱 큰 도움이 됩니다. e는 shift가 빠졌을때의 마지막 생존기로써, 고지대로 추격해오는 윈스턴이나, 디바, 리퍼등을 밀어내고 거리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