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에서 말하고 싶은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플레이 시간대"입니다.

글들어가기 전에 앞서 몇가지 전제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는 다이아도 못찍은 허접입니다. 그 밑 구간에만 해당할 수 있습니다.ㅠㅠ
(그 위도 똑같다지만, 전제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본인이 솔로 경쟁전을 많이 돌리시는 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제가 거기에 해당)
3. 기본적으로 각 포지션별 플레이 가능한 케릭터(1인분 이상)가 있으면 좋습니다.(원챔유저 X, 기본이상 O)
4. 일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다른 일정들이 있어 오버워치에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유저에게 좋은 팁입니다.
(에임연습이라던가, 훈련이라던가 할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추천!)

오버워치 경쟁전은 3시즌 부터 해왔고, 팁게시판을 자주보다가 좋은 팁들을 보고 저 또한 적용시키고 나서
좋은 효과를 봐서 제 점수 그래프와 함께 보여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저같은 경우 하루에 플레이 시간이 1~2시간이고 일주일 기준으로 5일 이상 하지 않는지라 점수 상향 폭이 낮아보일 수 도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위 사진에서 6월 둘째주 부터 보시면 미세하나마 점수가 일주일마다 거의 100점씩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플레이 시간대"를 맞추어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다 보니 점수가 자동적으로 올랐습니다.

제 팁 경쟁전 점수를 올리기 위한 방법의 핵심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트롤 피하기" +로 "자기 역할 다하기"입니다.



[1] "트롤 피하기"

 트롤은 어느 구간에나 있지만, 낮은 구간일수록 많고 단순 개인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멘탈, 팀 호응 등 여러가지 무수한 이유의 부족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내 경쟁전 점수를 높이기 위해선 이 사람들을 피해야합니다.(절대로 그들 모두를 플레이 시간 내에 가르칠 수 없고,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필요한 것이 "플레이 시간대" 정하고 플레이하기입니다. 

 처음엔 저도 이 팁을 보고 '에이 무슨 급식이라고 다 실력이 안좋고 멘탈이 쓰레기겠어?', '내가 하고 싶을때 하면 되지 뭘 시간까지 정해놓고 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했었는데 진짜 오산이었습니다. 제 경쟁전 점수 기록이 보여주듯 분명한 차이는 있었습니다. 저 또한 멘탈이 강한 편이 아니라 트롤들을 만날 때마다 게임 자체에 회의감이 들었고, 옵치를 하니 스트레스를 더받는 현상이 가중되어 접어야 하나 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속는셈 치고 플레이 시간대를 정해서 해보았습니다. 최대한 패배할 확률을 줄이고, 승리할 확률을 높이려면 트롤을 줄여야했고, 거기에 가장 확실한 것이 시간대 조정이었습니다.

첫번째_ 피해야 할 시간대
17시 ~ 22시 : 어린 친구들이 피시방가서 열심히 게임할 시간입니다. 저는 이 시간대에 절대 경쟁전을 돌리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것만 지켜도 점수 많이 안떨어집니다. 어린 친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실력은 더뛰어날 수 있지만 정말 어릴 수록 팀원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부족합니다. 오버워치는 기본적으로 "팀게임" 입니다. 본인이 적어도 이티어보다 두티어 이상 높아서 하드캐리 되지 않는 이상 팀원들의 조화는 무시할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저만의 팁  - 새벽 2시 넘어서 : 이 때는 트롤보다도 부계팟을 포함한 각종 옵치 고수들을 다인팟 상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인은 힘듭니다ㅠ 또한 음주 옵치를 하는 트롤들을 만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주말 : 그냥 헬입니다. 이 때는 너무 랜덤합니다. 저는 주말엔 경쟁안돌리고 배그만 합니다.

플레이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 : 아침 10시~14시 / 밤 10시~새벽 1시
(저같은 경우 일의 휴무가 평일에 있어서 평일 아침에 가능합니다.)



[2] "자신의 역할 다하기"

시간대를 지키면서 플레이해도 트롤은 어쩔 수 없이 만나기 마련입니다. 거기에서 최대한 승률을 덜 떨어뜨리기 위해서 자기역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트롤을 만났다고 그 판 졌다면서 던지면 자신의 경쟁전 점수는 그냥 버리는 겁니다. 시간도 버리고, 스트레스도 받고 멘탈깨지고 얻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마음 가짐은 "우리편에 던지는 사람하나 있으면 상대편에도 있을거다"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편이 대화 하나없이 공격상황에서 토르비욘을 꺼내서 화물에 포탑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 맞춰서 오리사나 라인을 맞춰준다면, 승률이 쪼금이라도 올라갑니다.(본인이 딜러만 할줄안다?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상대에게 더 빡세게 딜을 넣습니다! 그것밖에 방법이...)

 트롤픽을 상대하는 적도 아군의 트롤픽을 보면 알아봅니다. 그 상황에서 만약 밀린다면? 상대편에게 더 큰 멘탈 타격을 줍니다. ex) 탱커들 화물안막냐, 힐러 뭐하냐, 토르비욘도 못짜르고 딜러들 뭐하냐 등등 (그렇다고 팀원과 대화 없이 꼴픽하는 사람이 잘하는 짓이라고는 결코 생각안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에서도 공수 전환하고 분쟁이 일어나거나, 트롤픽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럼 적어도 승률이 50대 50까지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까진 저도 '어차피 트롤들이고 트롤픽인데 나하고싶은거나 해야지, 조합 상성 상관없이 그냥 나 잘하는 거나 해야겠다~'하고 픽했을땐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자기 기준에 맞춰 할일만 하더라도 승률이 확올라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자신의 역할의 기준은 무엇인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인분 이상 하는 것입니다.


 제 솔져 보시면 승률이 50이 채 안됩니다. KDA도 상당히 낮구요.(저는 솔져를 주로 확정 트롤들이 나왔을 때, 안정적인 딜을 넣고 임무기여를 높이기 위해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승률이 낮습니다. 물론 승률은 올라가고 있는중입니다.)
 그러나 임무기여처치나, 평균 폭주 시간 상위 6%에 해당합니다. 저는 적어도 임무기여 처치나, 시간, 폭주를 유지하면서 팀원들에게 도움 되는 것이 최소 자기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KDA가 떨어져도 적 힐러들은 잡고 죽는다던가, 팀의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물론 앞서 말한 것 처럼, 할줄 아는 캐릭터가 각 포지션별로 있을 때 가능한 얘기입니다. 무조건 조합 맞춘다고 자신이 "할 줄 모르는 캐릭터"를 꺼내봤자 패배할 확률만 더 높아집니다. 본인 주력 포지션이 딜러라면 3딜이더라도 딜러를 꺼내는것이 좋을 수 있고, 우리편이 3딜일 경우 젠야타로 부조화 브리핑만 해줘도 승률이 더 올라갑니다. 또한 이러한 조합과 상대적인 상성을 항상 생각하시면서 캐릭터를 바꿔야 합니다. 

+ '이번 궁극기만 쓰고 바꿀게요, 하다가 안되면 바꿀게요' -> 우리 승률 떨어뜨릴게요 라고 간접적으로 말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팁게시판을 접하고나서 재미있는 전술이나 팁들을 보며 간접적으로 나마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어 옵치에 대한 재미를 더욱느끼고 있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늘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써보는 글인데 제 팁도 어떤분에게는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신 모든분들 건승하길 바라고 트롤들 없는 클린워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