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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01:17
조회: 12,328
추천: 32
초보를 위한 오버워치 1인분 하기.저번에 한번 글을 썼는데, 흥분한 상태여서 좀 거친 표현을 많이 사용했네요. 죄송합니다.
이 글은 그 글을 수정하고 내용을 추가한 글 입니다. 우선 이글은 세부적인 내용이 아닌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글 입니다. 컨트롤이나 영웅별&맵별 공략이 필요하신 분은 조용히 뒤로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또한 작성자도 부족한 점이 많은 중수이니, 고수 분들도 뒤로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1 이 글은 어떤 글 인가요? 이 글은 오버워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위해 쓰인 글 입니다. 초보자들은 몰아서 못하는, 또 대다수는 알면서 안지키는 내용 입니다. 특히 별로 죽지도 않고, 킬도 많이 하는데 승률이 낮은 분에게 추천 드립니다. 2 오버워치는 무슨게임 인가요? 오버워치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fps와 aos의 중간"정도 되는 게임 입니다.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부분인데, "킬=승리 가 아닙니다" 승리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잉여킬수" 가 있는반면, 비록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승리에 큰 기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기는 거죠? 오버워치는 각 맵별로 정해진 "승리 오브젝트"를 달성 시키기만 하면 이깁니다. 즉 승리 오브젝트만 달성되면 0킬 100데스가 이길수도, 100킬 0데스가 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승리 오브젝트 달성을 위해서 실력보다 중요한게 바로 조합입니다. 4 승리 오브젝트에는 무엇이 있죠? 크게 3가지(깊게는 4가지) 종류의 맵에 각각 공/수별 승리 오브젝트가 있습니다. 1) 점령전 공격측이 거점 위에 있으면 거점이 점령됩니다. 제한시간 내에 A,B거점은 점령하면 공격팀의 승리 제한시간 동안 A,B거점을 지켜내면 수비팀의 승리 입니다. 2) 화물호위 공격측이 화물 근처에 있으면 화물이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공격측은 제한시간안에 화물을 목적지로 운송하면 승리 수비측은 제한시간 동안 화물의 운송을 막으면 승리 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거점이 꾸준히 움직이는 점령전 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화물호위와 거점을 점령한뒤 화물을 호위하는 점령+호위로 나누어 집니다. 3) 쟁탈전 공수 개념이 없는 점령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군이 거점 위에 있으면 거점이 점령되며 %가 차오릅니다. %가 100이되면 승리합니다. 거점을 점령중인 팀이 수비측, 빼았는 쪽이 공격측이 됩니다. 대부분 이미 알고 계시고, 또 모랐더라도 읽었다면 아시겠지만 간과하고 계시는 사실이 킬은 승리을 쉽게 만드는 요소이지 승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수비 입장에서 적이 임무 목표는 잊어버리고 킬만을 위해 따로놀면 꽁승입니다. 공격 입장에서 적이 임무 목표를 잊어버리고 킬만을 위해 달려나오면 꽁승입니다. 5 그렇다면 임무 목표와 조합이 무슨 관계 인가요? 간단합니다 조합은 한마디로 "승리에 최적화된 영웅 분배" 입니다. 4번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오버워치는 한마디로 "미느냐 밀리느냐의 힘싸움" 이죠. 탱커가 없다면 아군은 순식간에 쓰러질 것이고, 탱커만 있다면 적들이 쓰러지지 않아 패배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모두가 딜러를 원하기 때문에 전자의 경우로 패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그러면 조합은 어떻게 짜야 하나요? 맵별로 다르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같습니다. 1 임무 목표를 위해 힘싸움을 하는 본진 2 개인 적으로 움직이며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드 3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저격수 1) 본진 팀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해야 하지만, 2번보다 수가 적을때가 많은... 본진입니다. 역할은 맵의 주요 루트로 이동하며 화물을 운송하거나 거점을 점령하는 주요 임무를 맡습니다. 명심해야 할것은 게임에 약 80%이상은 본진끼리의 힘싸움 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적의 저지대상 1순위 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팀원과 딜&탱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보통 4명이 가장 적절하며 상황에 따라서 +-1명정도가 최대 입니다. 구성은 전방에서 적의 공격으로 부터 아군을 지키는 탱커 1명(+서브탱커 0~1명) 탱커 뒤에서 적에게 딜을 넣는 딜러 2명 탱커와 딜러들에게 버프를 주는 지원가 1명 보통 공격측이라면 3번을 빼고 서브탱 한명을 추천 합니다. (특히나 초-중수 경기에서 공격측 저격수는 득보다 실이 많은 양날의 검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격시 탱커(돌격)과 지원가가 없으면 거의 필패라 보시면 됩니다. 보통 탱커로는 라인하르트를 많이 쓰는데, 제발 최소 두명은 붙어줍시다. 라인하르트혼자 걸어간다고 화물이 밀리거나 거점이 점령 되는게 아닙니다. 혼자인 라인하르트는 좋은 궁게이지 셔틀일뿐입니다. 라인하르트는 뒤의 팀원을 보호해주는 영웅 입니다. 2) 사이드 이들은 팀에 무조건 한명 이상적 입니다. 공격형 이라고 다 같은 공격형이 아니고 흔히 트레이서, 겐지, 리퍼, 맥크리(등의 트롤케...)가 이에 속합니다. 이들은 보통 힘싸움에 무쓸모 한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제발) 본진이 다니는 주 경로가 아닌 셋길인 골목으로 다니면서 1 적의 저격수나 지원가 암살 2 자리잡고 폭딜을 쏟아붙는 딜러(ex-씹스티온,씹스티온,씹스티...) (주캐가 라인하르트인데, 사이드 셋...이서 바스티온 하나 처리 못하면서 탱커가 안들어 간다고 욕먹는 경우가 다반사...) 3 적 진형 파괴 임무의 중요도는 진형파괴>암살 입니다. 물론 둘다 성공하면 좋죠. 그리고 오버워치는 소통이 중요한 겜 입니다. 임무를 완료하면 재빨리 본진이 출동 하도록 알려주세요. 사이드가 수비측 진영을 파괴하고 한두명을 암살함과 동시에 본진이 들이닥치면 필승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군이 다 죽은 상황에서 적 탱커나 죽여놓고 킬수 많다고 좋아하는건 바보짓입니다. 한건 많아 보이지만, 팀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잉여킬수일 뿐이죠. 하지만 겉으로 보기는 잘하는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착각에 빠진다는게 젤 큰 문제 입니다. 주케가 사이드인데, 킬뎃은 좋지만 승률이 거지라면 이러한 잉여킬수가 많은건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아무튼, 이렇게 적 사이드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방어측 사이드의 주요 임무는 적 사이드 저지 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방어측 사이드는 보통 씹크리가 제격이죠. 제발 트레이서로 닥돌하지 마세요. 그럼 왜 한명 이상 하지 마라는 소리냐. 바로 사이드의 역할 때문 입니다. 사이드는 주요 루트에서는 별 쓸모가 없이때문에(트레이서로 라인방패 있지좀 마요...) 자신의 무대인 골목으로 다니기 때문에 사이드가 한명이면 본진은 5:6 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가 두명이면 2킬을 해야지 본전, 3명이면 3킬을 해야지 본전이라는 이야기 인거죠. 그나마도 사이드 수가 많아지면 효율이 떨어지죠. 한명 초과의 사이드는 패배의 지름길 입니다. 3) 저격수 말 그대로 저격수 입니다. 아군의 후방에서 전방으로 접근하는 적을 암살하는게 임무입니다. 사이드와 마찬가지로 수비측일때 한명 이포인트 입니다. 이유는 사이드가 많으면 안되는 이유와 같습니다. 그러면 공격측은? 없는게 좋습니다. 공격측 저격수에 대한 논란은 좋은 떡밥중 하나 이지만, 중수이상 이야기죠. 다시 말하지만 저격수는 아군의 후방에서 전방으로 접근하는 적을 암살하는게 임무입니다. 초보자들이 공격일때 저격수를 잡으면 일어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을 저격할 자리를 잡다가 이미 자리잡은 수비측에게 순삭 2 몇번 죽다보면 좀더 뒤로가서 자리잡음 3 무쓸모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정상적인 수비측 입장에서 하는일도 없는데, 화물이나 거점에 관심이 없는 공격측 저격수는 땡큐입니다. 이 글을 읽고도 아군 조합 안보고, 공수고려 안하고 하고싶은케 하실거면 오버워치 끄고 서든하러가세요^^ 7 아군이 조합을 안맞춰요! 우선 자신부터 양보하며 조합을 맞춰야 합니다. 팀에 힐러가 없으면 힐러, 탱커가 없으면 탱커를 고르세요. 자기는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남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건 아닙니다. 필자도 파라 하는걸 매우 좋아하지만, 어쩌다보니 필레이 시간 1위가 라인하르트 입니다. 보통 개념이 박힌 팀이라면 님이 사이드 선픽을 하면 알아서 탱커나 지원가 잡습니다. 팁을 한가지 드리자면 만약 팀이 조합을 무시하고, 님이 조합에 대해서 말을 해도 무시한다. 이런경우 99%초딩 입니다. 이럴경우 상대가 왠만큼 못하지 않으면 집니다. 주캐 승률 떨어트리지 마시고 평소에 하고싶었으나 못해봤던캐 골라서 같이 즐겜하지면 됩니다. 8 아군이 조합을 맞췄는데도 크게 집니다. 요즘 제가 부쩍 많이 격는 문제 입니다. 이럴경우 보통 문제는 카운터픽 입니다. 카운터 픽이란 간단히 말하면 "상대의 조합도 고려하는것" 입니다. 초보자경기에 예시를 하나 들어 보자면 적이 거점에서 라인하르트와 바스티온으로 방어하는 경우 입니다. 초보 입장에서는 엄청 난감하죠. 아군 라인의 방패는 삼초컷인데, 적 바스티온은 프리딜이니까요. 보통 이럴경우 같은 조합으로 계속 돌격만 하다 순삭당하길 반복하고, 겜에서 지고 탱커가 바보네 딜러가 호구네 싸우는 경우가 다반사죠(사실 잘못은 사이드..) 하지만 중수들 넘어가면 바로 리퍼궁이나 디바궁이 날아갑니다. 그리고 진영이 흐트러지면 본진이 입장하죠. 방금 상황에서 라인과 바스티온을 잡기 위해 디바나 리퍼로 케릭을 바꾼게 바로 카운터 픽입니다. 이건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실제 게임에서는 많은 카운터과 카운터 픽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공략은 "전반적인"틀을 위한 공략이니 자세한 카운터 픽은 생략하겠습니다. 카운터픽은 이미 인벤에 메뉴가 있고, 영웅별 공략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역 해야 할건 수시로 Tab 키를 눌러 아군과 상대의 조합을 확인하고, 아군 조합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 입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모든겜을 이기려 하지 마세요. 이미 팀이 노답이라면 매 게임 어떻게 이겨보려 발악 하는것 보다 마음을 비우고 한판쯤 즐겜하는게 오버워치를 더 오래 더 재미있게 하는 길 입니다. (희망이 보이는겜 던지지는 마시고요^^) 자, 이제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초보에서 중수로 넘어갈 기본적인 지식은 대부분 얻었을 겁니다. 이제 앞으로 할 일은 겜에 대한 이해에서 넘어가 각 영웅별 공략을 읽어보며 영웅별 공략이나 카운터 픽을 익히고, 각 전장에 대한 감을 잡는것 입니다. 끝으로 요즘 오버워치가 유행한다길레 대책없이 들어와서 하고싶은거 하는 초딩이라면 모르지만, 이글을 읽은 여러분 만큼은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어제 흥분해서 거친표현이 가득한 글쓴것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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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간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