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접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유용한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숑키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장 많이 플레이한 영웅이기도 하고 그나마 자신있게 사용하고 있는 "위도우메이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샷만 좋아도 특정 티어는 찍는다" 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센스, 숙련도 다 버리고 샷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인 감도얘기를 안할 수가 없네요 

그리하여 오늘 다룰 내용은 #1 줌감도 및 감도설정의 기준 입니다.
첫번째로 줌감도 설정기준에 대해 얘기를 해볼 것이고 두번째로 제가 위도우메이커 감도 설정시 고려했던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감도의 초기설정은 일전에 에임강의 영상으로 설정했다고 가정하고, 
위도우메이커나 아나 같은 스나이퍼들은 "줌감도"라는 추가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상적인 줌감도를 찾기위해서 많은 분들께서 수학적으로 접근하셨고 1:1 감도에 대하여 특정 숫자들이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손이나 감각이 제각각인지라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답에 도달하기 위한 기준들은 있겠죠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나 유명한 스트리머들의 감도를 모아놓고 통계를 내보면 거의 세부류로 귀결됩니다.

35~40/  45~50/  70이상

1. 35~40
  노줌상태와 줌상태에서 특정 거리를 이동하는데 필요한 감도가 똑같습니다. 정확한 1:1 수치는 37.89입니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제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아래그림과 같이 특정 범위내에서만 1:1 이라는 점입니다



거리를 조금더 넓게 잡고 싶으면 38~40 정도까지 올리시면 됩니다.

2. 45~50
  화면 끝까지 가는 감도가 1:1 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노줌상태에서 화면 끝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손의 움직임과 줌상태에서 화면 끝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손의 움직임이 1:1 입니다" 즉, 줌으로 인한 화면의 확대와 무관하게 딱 내 모니터 기준으로 적이 보였을때 그쪽으로 이동하는데 일정한 감도가 들게끔 하는 줌감도 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노줌상태의 오른쪽 끝, 빨간선으로 가는 감도와


아래그림과 같이 줌을 했을 때 화면 오른쪽 끝 파란선까지 이동하는 감도가 일치하는 것입니다



3. 70 이상
  90도, 180도 같이 상대적으로 큰 방향전환을 할때 노줌과 줌의 감도가 1:1입니다. 예전 APEX시절 사야플레이어 선수가 쓰던 줌감도이며, 검색결과 현재 리그 파리팀의 SOON선수와 뉴욕의 리베로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를들어 맥크리로 90도 옆에 있는 트레이서를 끌어치는 감도가 손에 익숙한 사람이 위도우로 줌을 땡기고 있다가 그 익숙한 느낌으로 끌어쳤을때 90도 옆의 트레이서를 맞출 수 있는 원리입니다.

4. 줌감도 결론
  개개인이 스스로 어떤식으로 플레이하기를 원하는지 정하고, 그에 알맞은 줌감도를 설정해서 손에 익히면 됍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첨언드리자면
  
  1) 70이상: 줌했을 때 내 화면에 적이 보이지 않아도 노줌상태에서 손에 익숙한 화면전환 감도와 일치하고자 할 때
  2) 45~50: 내 모니터에 일단 적이 나오면 끌어쳐버리고 싶은 분
  3) 35~40: 적에게 먼저 에임을 붙이고 자신있는 끌어치기 감도가 됐을 때 신중하게 쏘시는 분
 
  제 의견은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단 적근처로 에임을 붙여놓고 미세하게 끌어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35~40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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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가 위도우메이커가 줌상태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기준입니다.

  1. 내가 주로 하는 무빙이나 특정상황에서 적에게 에임을 고정할 수 있어야 한다
    1) 좌우로 걸으면서 적에게 에임 붙히기(좌우고정)
    2) 높은곳에서 밑으로 자유낙하하거나 훅샷을 하는 도중에 적에게 에임 붙히기(상하고정)
    3) 트레이서와 주요 교전거리인 10m 내외에서 원점멸 거리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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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줌상태에서 마음에 드는 감도를 구했을 때 이 감도를 설정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죠
 
    1) 일반감도를 높게, 줌감도를 낮게
    2) 일반감도를 낮게, 줌감도를 높게
  저는 전자를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위도우메이커의 주요스킬인 "갈고리 사용", 즉 훅샷 때문인데요. 겐지, 윈스턴같은 상대방 브루저들이 갑자기 물면 빠르게 화면전환을 한 뒤 훅을 걸 수 있어야 됩니다. 그정도 화면전환이 되는 감도가 필수입니다. 또한 훅샷을 위해 훅을 걸고 올라가서 다시 아래를 볼 수 있어야 하기에 일반감도를 넉넉하게 사용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원래 한가지 주제에 대하여 하나의 영상을 만드는 것을 좋아라 하는데.. 챕터1을 만들었을 때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부득이하게 나눠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어느정도있는 직장인지라 업로드가 느린데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사무실에서 영상시청은 힘드신 분들이 있다고 판단되어 영상에 나오는 내용 거의 90%를 글로 옮겼습니다. 고로.. 엄밀히 말하면 영상은 볼필요도 없습니다ㅋㅋ 그래도 조금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시청해주시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구독 한번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ㅋㅋ
  최대한 서둘로 두번째 챕터: 샷의 종류와 유의사항에 대하여 제작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