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보러 가는 날
은은하게 내리는 부슬비
사랑하는 부모님이 차려주신 아침 밥상
마음에도 없는 투정 한 번 부려보기도 하고
우리 아들 시험 잘 보고 와라는 따뜻한 응원 한 마디
스스로에게 떳떳하기 위해 당당하게 시험 망치고 검은 사막하러 PC방 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