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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4 20:28
조회: 385
추천: 0
'무개념' 은 어디에나 있는듯 하네요.
2시간전에 직접 보았던 실제 사례 입니다.
대전에는 둔산동이라는 동네가 있어요.
거기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보행자들이 참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예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날도 춥고 사람들 몸도 꽁꽁, 내마음도 꽁꽁 ㅜㅜ
무튼 횡단 보도를 지나는데, 아이가 탄 유모차를 끈 젊은 아이어머니가( 이뻐 ㅜㅜ) 지나가는데
옆에서 갑자기 택시 가 커브를 틀며
돌진하다가 바로 앞에서 끼이익 하며 멈추더니 크락션을 빠아아아앙~!!!!!!!!!!!!!
창문을 내리고 삿대질 해가며 소리를 고래고래!
저는 배운것을 잘 행하는 착한 30대소년 뚱띠..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예절과 도덕을 배운것 같아서 나섰습니다.
뚱: 기사 아저씨. 여기 횡단보도예요 물론 차도 지나가는 길이지만 보행자들이 멈춰서 있는것도 아니고 지나가는데 10초가 걸립니까 20초가 걸립니까? 그걸 못참고 더 먼저 지나가려고 악셀밟고 달려오다가 못지나가니까 크락션을 울리시나요? 그러다가 사람도 다 치고 갈 기세시네요. 유모차 안보이세요? 공중도덕에 노약자 우선 임산부 아이 등등.. 먼저 챙겨야할 우리들만의 법칙이 있는거 모르시나요? 뭐가 그리 열받고 그러길래 크락션과 삿대질로 소리까지 지르시나요. 뭐라뭐라 할시간에 이미 지나가셧겟네요. 저봐요 주변사람들 시선 안보이세요? 챙피한줄아세요 아저씨.
그랫더니 더 화가나셧는지 저랑 한판 하실듯한 기세를 막 내리시는거애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ㅋㅋ
저는 그래서 살포시 차문을 못열게 손으로 막았습니다 -0-;;
절대 겁나서 그런것은 아니었어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위해.....
아무튼 그광경이 연출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다들 웃기다고 웃는분들도 계시고 저를 호응해주시면서 도와주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하자 챙피했던지 부와와앙~~ 하고 떠나더군요,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 진짜 운좋은줄 아세요.
하필 그때 제가 방패를 안가지고 있어서 봐준겁니다 -.-;
~_~ㅣ;;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가 보고싶네요...메리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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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띠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