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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8 05:05
조회: 458
추천: 4
주제 넘은 소리같지만창기사 하시면서 스스로를
길드 탱노예 딜러들의 노예 라고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분이 많으신 것 같군요. 내 돈 내고 하는 게임인데 스트레스까지 받지 마시고, 아니다 싶을 땐 그냥 접으세요. 게임을 접든 창기사를 접든, 스트레스 요인은 없애고 스트레스 안 받는 걸 하세요. 길드에 창기사가 나혼자라서 안 된다? 변명일 뿐입니다. 나 없을 때도 다들 인던 잘 돕니다. 게임을 게임으로 즐겨야 게임이지, 이마에 내 천 자 그리면서 하면 그게 게임인가요? 직장에서 원수랑 일하는 거지. 의무감을 가지며 게임할 필요는 없습니다. 즐거운 일을 찾아가세요. 저같은 경우는 효율 문제를 떠나서 웃고 떠들면서 편한 마음으로 게임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흔치 않다는 남자들만의 토크온을 즐기는 편이구요. 재밌게 인던 돌고 싶어서 길드팟만 꾸리려다 보니 제가 앞장 서서 창기사를 합니다. 길드팟 돌다보면 공팟 때보다 미친 짓 하는 경우가 많아서 즐겁습니다. 법사가 필사 세팅하고 반피로 딜을 하지않나, 사제가 딜하느라 정신 팔려 남들 피는 꼬박꼬박 채워주면서 정작 지 피는 안 채우다 죽어놓고선 '아 힐 왜 안 해줘?'라고 투덜거리지 않나(순간 지가 딜러라고 생각했답니다.), 크로악에서 배치기 모션 나오길래 뒤로 걸어나가려고 하는데 바라카가 떡하니 버티고 서서 길막하면서 '형님 ㅃㅃ'라고 쓰지 않나...... 이런 잔재미가 공팟 사람 한 명이 낀 순간 비매너가 되고 욕 먹을 짓이 돼버려서 길팟만 찾게 되고, 나서서 길팟을 꾸리다 보니 제가 거의 탱을 합니다. 일단 재미있으니까 힘들다는 생각도 안 들고 막고 때리고만 잘하면 되는데다 서리바다님의 팁인 빤찌 연계 키를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바꾼 후론 손에 부담도 안 가서 정말 편해서 창기사에 거부감이 없습니다.(방연은 마우스 기능1, 방부는 기능2, 방막이 우클릭, 평타와 연계기가 좌클릭, 도발이 휠이라 마우스만으로도 거의 다 됩니다.) 창기사 하면서 지친다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걸 찾아서 즐기세요. 다만, 창기사 하면서 입에 욕을 달고 사는 분이 계십니다. 딜러들 행동 하나하나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인데요. 이런 분들은 딜러 할 때는 탱힐과 다른 딜러 욕 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매 파티시마다 열 받는 일이 끊이지 않는다면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세요. 내가 너무 민감한 건 아닌가 하고요. 테라는 게임입니다. 조금 못한다고 성과금 짤리는 직장 아닙니다. 조금만 더 너그럽게 마음 먹고 하세요. 즐긴다는 마음가짐으로요. 딜러들이 독장판 위에서 춤을 출 때가 가장 즐겁다는 사제 '수x아'님처럼 부정을 긍정으로 전환하여 게임을 즐기는 쪽으로 자신을 바꿔나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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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