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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4 19:57
조회: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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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님이 깽판치는 것에 대해 솔직한 느낌을 말하자면저 창게 좋아합니다. 저같은 눈팅러 듣보가 어느날 갑자기 질문글 뚝 투척해도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들 후다다닥 달리고, 선어글 딜러 상대로 춤 췄다는 뻘글에도 댓글이 8개나 달릴 정도로, 친절하고 정보 공유도 잘되고 거리감 같은 것도 없는 창게가 좋고 창게 유저님들이 좋습니다.
근데 이번 루디님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정은 루디님 편을 살짝 들어주고 싶네요.
루디님이 처음에 쓴 글을 보면 그냥 가볍게 why so serious?라고 하신 건데 거기에 대한 댓글들이 참 까칠하더라구요.
물론 뭐 사이클 짜고, 어글수치 계산하고 어쩌고 하는 일련의 연구 행위 및 노력들을 깔보는 듯한 뉘앙스가 풍겨서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으니 그런 반응들이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루디님의 글 마지막 줄의 '그냥 관심 가져달라고 뻘글씀 히히'(뭐 대충 비슷한 문장) <- 이것만 봐도 현 창게의 분위기나 이런 것들을 전면 부정하고자 함이 아닌, 그냥 가볍게 글 쓰셨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본 글에 비해서 댓글들이 참 차갑고 전투적이더라구요.
지금 루디님이 욕으로 이루어진 뻘글을 한 두 개도 아니고 몇 개씩이나 도배하듯이 싸고 계신 걸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몇몇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루디 쟤는 처음부터 무슨 광역 도발에 분노 유발을 시전하고는 뭐 잘났다고 저렇게 깝치고 있냐?"라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댓글에서 먼저 "너같은 놈들이 라면탱이지." 이런식으로 욕하시고선 루디님이 "나 어글 잘잡음." 이러니까 자뻑한다고 매도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구요.
아, 이젠 그만 쓰신다고 하셨군요. 그냥 작성자만 보고 루디님 글이 쭉 이어져있길래 아직도 깽판중이신가 했어요. |
넨도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