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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17:19
조회: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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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착각의 늪에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숙련이란 말을 안씁니다.
상급을 50번 100번을 돌아도 숙련이란 말은 안씁니다.
제 스스로 숙련이 아님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공,검상 때부터 그리해왔습니다.
하지만 유명하신분들 같은 신컨 (어글꽉,힐노노) 은 아니어도, 나름 중간은 하겠지란 생각과.
딜러들에게 후방은 잘줘야지 란 생각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는 일명 못하는 창기사 였던것 같습니다.
먼가 하니..
발더 상급을 초행부터 섭에서 거의 순위권안으로 클리어하는 지인파티에 끼어서 다녔습니다.
그래서 사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큰 문제는 없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왜냐면..내가 삽질해도 숙련지인(딜,힐러)들이 별말 없이 잘 처리해주곤 하였으니까요.
그렇다고 절대 "나는 매번 원클리어 하는 창기사니까 나도 숙련 헤헤" 이런 마인드는 아니었습니다.
항상 파티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클리어 해왔고 차츰차츰 배워나가면서 능숙하게 되가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튼 그렇게 잘하는 창기사의 중요 포인트는 모른체 상급을 다니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고정팟이 아닌 다른팟으로 던젼을 가게 되었는데,
1넴 고릴라부터 핀트가 어긋나기 시작하더니 (저는 평소에 중앙탱했는데, 벽탱을 많이 요구하시더라구요^^;)
고릴라 트라이를 3번,...(나무 못깨서..)
2넴 녹쿠 방구에서 딜러 죽이고(사실 여기는 방구 스턴으로 끊어야 하는걸 몰랐음;; 지인무사가 매번해줫던듯)
3넴 구슬 지들끼리 쏘는거에서 쿠마스가 날 밀어서 죽음ㅠㅠ (구석에서 탱 하려 했는데, 어글잡고 가기전 딜이 시작되 부득이하게 중앙탱하게되어 몇번 구슬때 로브계열죽음 어글 꽉 잡은채로 구석가기가 난 힘듬 ㅠㅠ 자연스레 밀리길 바랫음) ==> 구슬 피하는 자리가 존재한다는것도 처음알음..사실 지인팟에선 구슬쏘는광경이 몇번없어서 ㅠ
항아리 깨다 시간초과 ㅠㅠ
대망의 막보....
사실..전 발더에서 대포를 쏴본적이 없었어요..(지인팟에서 쏘라고 권유한적도 없었고 탱하다 말고 가서 대포 쏘는 감 자체를
생각할수가 없었음..) 연습좀 할걸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35%마지막 대포쯤은 탱이 쏴야 정령팟일때 초반 극딜을 할수가 있다더군요.
하지만 안해본걸 고정팟이 아닌 다른팟에 와서 하기가 겁났어요. 괜히 그러다 몰살당하면 어쩌지? 너무 미안한데..
결국 힐러님이 하기로 하고 35.1%에 도핑재정비 하고 시작!
음..제가 머가 잘못 탱을 한건지 중간중간 딜러 한분씩 누우심..( 창기사는 파티원이 죽으면 왠히 엄청 미안함 ㅠㅠ)
=> 저도 발컨인지 누가 불상사를 당하면 막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고 손가락이 꼬임 ㅠ
중간에 분노 왜 안해주시냐는 말씀.. 읭??
죄송해요 몰랐어요.. 두번째 장판 까려고 할때 분노해줘야 된다는 사실은 처음알았어요..
많이 돌았지만 항상 클리어에 아무 문제 없었고 별말씀 안해주셔서 해야하는지 몰랐어요. ㅜㅜ
결국 이래저래 마지막 빛을 흡수하기까지 계속 3~5% 정도 아쉽게 피가 남아..
트라이를 6번인가 하고 간신히 깼네요...
창게나 다른 게시판 보면 발더 상급을 4인에서 클리어 한다 3인에서 클리어한다 란 글들도 봤는데..
정말 이번에 챙피해서 쥐구멍속으로 숨고 싶은 마음이더군요..
숙련은 아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왠지 다 제탓같고.. 왜냐면 나는 창기사니까...아직 한참 더 배워야 할거같고..같이한 사람들한테도 미안하고 챙피하고..
창기사에 소질이 없나봅니다.
고만 해야 하려나봐요..
마음이 울적해지네요
에효...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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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띠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