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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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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창기사를 시작한 이유아마 법사를 키우던 때인 것 같습니다.
파멸의 마수 초창기때 한번 테라를 접었던 저는,
검은탑 하급을 60렙이 풀리기 얼마 안남은 시점에야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1,2,3,4층을 클리어 해나가는 와중에,
던전 안에 공략에서 본 독바닥이 깔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급은 그냥 지나가면 된다고 들었는데 파티원들이 지나가지 않고 그냥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 파티에 계시던 창기사께서
독바닥 위로 올라가서 방막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파티원들은 하나둘 독바닥을 지나갔습니다.
저는 몇초간 지나가지 않고 그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창기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는 창기사를 58까지 키웠습니다.
스킬이든, 컨트롤이든, 아이템이든 상관없이,
파티에서의 그 '역할'만으로, 테라에서 창기사가 가장 멋진 클래스라는 그때의 제 신념엔 변함이 없습니다.
많은 창기사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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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함으로 자멸할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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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