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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3 19:57
조회: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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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존은 역시 황당한 일이 많아요~참고로 저는 본케는 무사 만렙이고, 부케로 정령을 44렙, 그리고 광전사도 44렙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령을 도는중인데 아무래도 전 경험자고 종종 초보분들도 보기는 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오늘 정령으로 2번정도 돌고 쿨타임도 남았고..왠지 광전사로도 돌고 싶고 하던 참에 광전 광고글 보이길래 재빨리 재접해서 광전사로 사령을 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만난 정령분은 참으로 신비로운 분이십니다.
이분은 결계를 안쓰십니다. 버프창이 너무 깔끔하길래 저는 "설마.." 했습니다. 혹시 내가 렉인가..해서 파티원 버프창을 보니... "역시나..." 입니다.
참다 참다 한마디 합니다. "정령님 왜 결계 안쓰세요?"
돌아오는 한마디 " 엠이 모자라서요 " ..............." 엠이 모자라서요 "........" 엠이......"
제가 예상한 답변은 "깜빡했네요" 이런 비슷한 답변을 예상했는데..전혀 다른 답변이 왔습니다.
아.. 황당합니다. 엠이 모자라서 결계 안쓴답니다.. 이건 도무지 예상못한 답변이라 그냥 파티창에 "ㅎㅎㅎㅎㅎ" 하고 웃어버렸습니다.
더 대단한건 여태 결계 안키고 파티해도 파티원중 단 한명도 자신에게 머라고 한 사람이 없답니다. 참고로 그분 렙이 45렙이었습니다. 45렙동안 파티하면서 결계 안켰답니다. 그런데 파티원은 아무도 지적을 안햇답니다. 물론 신속이랑 안개는 저렙존에서 그렇게 쓸 일이 없으니 그러려니 하지만..정신의결계는 정말 파티에서 큰 힘이 되는데 말이죠.
몇마디 더 나눠보니 이분하고는 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그냥 그 뒤로 차단넣고 진행했습니다. 이후 보니 결계를 쓰긴 하더군요. 그런데 결계를 정말 처음 쓰나봅니다. 정신을 넣고 안개를 켭니다. 이거 보고 나니 쓸쓸합니다. 45렙 되도록 결계를 쓸줄도 모르다니 ;;;
이분 엠이 모자란 이유는... 이분은 딜러기 때문이더군요. 이분은 딜러십니다. 장막이랑 대지분노로 열심히 딜하십니다. 물론 잡몹구간에서 심심하거나..혹은 파티상황이 여유로울땐 딜하면서 놀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격 스킬 쓰느라 엠 딸려서 결계를 안키다뇨. 이건 좀 아니지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보스에서 3중첩 유지하며 딜 역할 하는것도 아닙니다. 보스에선 별로 하는것도 없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이분 무기 크리스탈을 봅니다.. 역시나입니다.
이분 크리스탈 셋팅은 ..비열한일격 / 도전자분노 / 무자비 ... 머 이런겁니다. 마나흐름은 하나도 없습니다. 대체 원힐로 파티에 오면서 저런걸 끼고 왜 오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리 딜하면서 놀고 싶으면 솔플을 하든지 딜러를 키우면 될것을 말입니다.
물론 크리스탈 없이 오는분들도 보긴 햇습니다. 그래도 그분들은 결계는 켜주십니다. 아직 분노결계가 없어서 파티원이 별 말 없었다 치지만... 만렙 달고도 엠 딸린다고 결계 안킬거 생각하면 참 이분 난감해지네요.
아무리 연구소가 쉬운 던전이라고 하지만 서로간의 최소한의 역할은 있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저런 마인드로 하다가는 만렙 던전갈때 어쩔까 싶습니다. 머 그분이 알아서 하시겠죠. 전 그 분 차단했으니 다시 안마주치면 그만이구요.
아무튼 저렙존은 종종 이러한 재미난 경험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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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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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