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빠 아니야. 블소 하고 있고. 테라도 니들보다 많이 했던 입장에서 그냥 평글 씀


테라는 업데이트를 해도 포장지에 줄무니 몇개 긋고 표기글자 몇개 바꾸고 옛다~ 신규업데이트다 하고 내 놓는 느낌

얼마나 성의없어

블소는 그래도 업데이트를 하면 새롭게 연구를 해서 속 내용물을 바꾸고 새로운 성분을 삽입 해서 주는 느낌


두 게임을 다 했을때, 테라는 앞으로도 영영 포장지에 글자 몇개 고쳐서 신규 업데이트라고 뻥칠거같고

그래도 블소는 안 속 내용물을 바꿔서 내 놓으니까 그래도 미래가 있는 게임이라 느껴짐


테라랑 블소랑 같은 뿌리 베이스라고 느껴질정도로 게임의 뿌리는 같은데

(템파밍 시간끌기, 프리&논타게팅, 평타로 mp채우는시스템 등)


테라는 처음 프로그래밍 단계부터 뭔가 심하게 꼬여서 새로운걸 추가 못하는 구조같어

얼마전에 꼴랑 창이나 힐링무기 강화옵에 옵션 두개 더 넣는데도 템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동건 디렉터말처럼

겨우 그정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로 템 옵션의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니

앞으로 업데이트라고 해봤자 뻔하잖아

테라는 그래서 미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테라의 엄청난 빠였던 나도 블소로 옴길 수 밖에 없었음


블루홀은 마인드부터가 진짜 아닌게

그래도 블소는 신규 의상 업데이트가 각 케릭별로 정말 신규의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테라는 오베때부터 지금까지 순수 신규 의상은 1년에 한두벌 정도밖에 나오지 않음


테라의 타게팅을 하다가 블소를 하니 뭔가 좀 이상하지만 적응하면 괜찮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블소가 게임이 뭐같든 어쨌든

테라는 업데이트를 하기 정말 어렵고 난감한 구조의 게임 클라이언트를 갖고있어서... 기술력이 없는듯

앞으로 나올 업데이트도 뻔하게 계속 숫자만 조절해서 신규라고 내놓겠구나 하는생각에

블소가 그래도 미래가 훨씬 있는 게임이라 느껴짐

최소한 블소는 정말로 신규 업데이트를 하니까



인던을 돌아도 최종적으로 할일 없는건 테라가 훨씬 심함

블소는 그래도 아무리 만렙이라도, 염화뿔 모아야지 염화가야지~ 하면서 초보유저들을 같이 데려가면 이득인 시스템이고

테라는 그딴거 없도 하급이나 이전던전 돌 이유가 없으니 다 버려지지. 도안같은 나오지도 않는 도박성 헛소리는 사절



테라하면서 느꼈던건

테라같은 게임을 신규 유저가 하면 절대 못할텐데. 이건 정말 60렙되고 일주일만 해보면 100%확률로 접겠구나 싶었는데

블소는 아무리 초보유저라도 고렙들이 일퀘나 염화뿔작삼아 데려가기 때문에 충분히 저렙 인던을 갈 수 있고

4대 인던도 적절한 패치로 인해서 초보유저들이 다니는데 부담없음

어차피 고렙 입장에서도 데려가는게 이득이니까


이런 시스템적인 뭔가 아무것도 없이 정말 테라는 껍데기뿐인 느낌이라 이게 광 테라빠였던 나를 블소로 옴기게 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