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원딜보다 딜로스가 심합니다.
아무래도 몹 패턴에 따라 딜로스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탱커 입장에선
원딜들이 있는게 어글관리가 더 쉽더군요.
탱커가 숙련도가 높을수록 이러한점은 더 뚜렷해집니다.

또 힐러 입장에선
아무래도 근딜들은 원딜보다 위험해질일이 많기에
탱커에 줘야 할 힐을 잡아먹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트오세에서
근딜들이 살아남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1.근딜이 원딜보다 강해야한다.
->시작부터 어긋났죠?

2.cc기나 유틸기를 보유해서 파티에 도움이 되어야한다.
->현 트오세에서 딱히 cc기가 꼭 필요한 경우가 없습니다.
심지어 보스한테는 스턴도 안통합니다.
그 흔한 패턴끊기도 못하다는거죠.
유틸기로는 커세어의 졸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프당했죠.
너프전에는 실버 획득에 엄청난 도움을 주기에
파티에 한명씩은 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옛말이 됐죠.
그렇다고 하이랜더의 스컬이나 크라운이 파티취업에
매력어필이 되는가? 그렇지 않죠.
스콰이어의 손질과 수리가 매력어필이 되는가?
이것도 아니죠.

3.딜로스를 줄이고 힐을 덜 먹는다.
->패턴을 피할 회피기도 없으며
패턴을 피하고 바로 전투에 임할수있는 접근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회피기도 없기도 하고 피흡같은것도 없어서
결국엔 탱커한테 들어갈 힐을 뺏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근딜은, 특히 트오세에서의 근딜은
답이 없습니다.
근딜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방어적인 면도 챙겨야 합니다.
원딜은 최소한의 생존력만 챙기고
공격력에 몰두할 수 있는 반면
근딜은 공.방의 밸런스를 맞춰야 합니다.
원딜보다 장비셋팅이 더 까다롭다는거죠.
뭐 지갑전사라면 이 점은 극복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원딜도 그만큼 더 강해진다는 점...

지금 트오세의 근딜은
딱히 파티에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특색도 빈약합니다.
퓨어근딜은 현 상황에서는
태생부터 힘들다는거죠.

하루 빨리 소드맨이 개선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