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파엘3을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최근 퀵캐에 대하여 위게분들이 말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왜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지 길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초창기 인벤글을 참고하여 딜법사 순위로 가장 높게 평가되는 위파엘을 육성을 시작했습니다.

 

초창기 해보셨던 유저들분들은 아시겠지만 90인던을 넘어 퀘스트 카드로 130을 찍고 (당시 인초권도 없고 경카지급도 없고 일퀘 미션효율제로 였던 시절) 르권5판 과 나머지 추가 육성을 위해선 닥사가 필수가결이였었습니다.

 

136 초기화 구간을 넘어 141을 넘길 때쯤 위3 퀵캐스트 상향소식이 날아왔고(이미 이때 전 어느정도 직감하였습니다)

 

위3 트리도 메인딜러 역활을 할수있다는 얘기가 들려왔습니다.

 

퀵캐스트가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지만. 이미 많은 시간을 들인 캐릭터 엘3의 목표가 있었기에 참고 6랭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6랭 달성후 프클을 사용했을 때 나름 흡족함을 느꼇습니다. 이후에 6랭유저들이 좀 많아지던 시절 딜법사 순위 비교글들이 종종 올라오기 시작했고(이때부터 파엘vs위3구도 시작) 퀵캐스트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당시엔 나와봐야 일퀘카드와 미션 뚤어준게 전부여서 부캐를 다시 키우기 막막했고, 워록이란 7랭직업을 얻기 위해.. 본캐를 버리지 못하고 본캐 육성에 다시 치중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부캐 육성도 수월해지는 패치를 거듭하였고, 본캐레벨도 어느덧 240에 육박할 정도로 키웠을 당시였습니다.

유저층들도 사이다이벤트,파티경험치 개선으로 인해 7랭 유저가 많이 진입 하는 시기 였던 이 때 아처(쿼3,레3)가 대상향을 먹기 시작했고 단일딜이 급상승하면서 파티 선호도가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일부 아처 동영상들중에 조건부 광역딜까지 뽑아내는 영상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광역딜에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240이후 몹들의 마방패치가 더해져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 딜법사 분들이 딜법사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내놓고 있을때 이때부터 우열순위가 더욱더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한분이 퀵캐스트를 타지 않으면 딜법사의 미래가 없다고 말했고, 그동안 위파엘을 꾸준히 키워왔었던 분들이 여태껏 최고의 딜법사라고 알고있었지만, 아니라는 말에 상대적 실망감과 박탈감이 더욱 컷을꺼라고 봅니다.

 

이때부터 서로를 물고뜯는 글들이 줄을 이었고, 지금도 서로 싸우고있습니다.

 

위파엘을 키우고 있는 유저로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키워봤고, 지금 현 메타가 딜법사가 메인딜러가 아닌 보조딜러로써의 역활을 하고 있고, 그나마 딜이 쌔다고 인정받고 있는 것이 위3 분들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저분들은 한때 위3 퀵캐스트가 좋지 않던 시절에도, 육성이 극악이였던 시절에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애정을 갖고 키우셨고 그 보답을 받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몇분들은 까내리기 바쁘시니 참 보는저로써도 안타깝습니다. 위게 어느분께서 그러셨죠. 직업간 밸런스는 돌고 돈다구요. 힘든 육성끝에 보답을 받으신 위3유저분들처럼 다른 클래스 분들도 키우다 보면 언젠간 보답받게 될꺼라고 봅니다.

 

끝으로..

서로 물고뜯는 글보단 좀더 생산적인 글들을 적어 새로 시작하는 새내기 위저드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