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 스킬들은 스킬 사용 전후에 딜레이가 너무 큽니다. 

위저 스킬의 스킬 계수는 도펠의 주요 스킬들과 비교하여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허나 이 딜레이로 인하여 절반 이하에 딜러가 되는 겁니다. 

즉 책상위에서 스킬 계수만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는 임씨는 이 차이를 모르니 왜 법사가 불만인지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소서러나 네크는 제외 할께요... 애초에 소환몹 AI가 너무 문제가 커서... 도저히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


딜레이에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스킬을 부드럽게 연계 할 수가 없어 같은 시간에 스킬을 넣을수 있는 횟수 자체가 차이가 난다. 

모든 캐스팅 스킬, 혹은 캐스팅이 없어도 스킬 시전 딜레이, 스킬 시전 후 딜레이가 도펠 스킬들과 비하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깁니다. 

캐스팅이 없는 파이어볼, 필라, 프클, 매직 미사일 등등 캐스팅이 없는 스킬들도 전후로 1~2초씩을 잡아먹습니다. 

최근 하이랜더와 디오벨로 조합한 도펠이 유행하는 이유는 전후딜이 전무한 하이랜더 스킬을 디오벨로 강화시키면 말도 안되는 폭딜이 나온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법사의 저 랭크가 버려지는 이유는 하이랜더 같은 전 후딜이 짧은 스킬이 없다는 겁니다. 

2. 전 후딜 동안 날아오는 넉백기에 속수 무책이다. 

전사는 페인 배리어가 있고 쿨이라 하더라도 스킬 넣을꺼 다 넣고 회피가 가능합니다. 

법사는 보스 넉백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파이어볼을 누르면 그냥 날아간다고 봐야합니다. 딜레이로 인한 회피가 불가능한 것이죠 

이건 큰 딜로스에 원인이기도 하지만 법사가 노잼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전 후딜에 날아오는 스킬은 신컨 할애비가 와도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법사는 전사와 비교하여 편의성이 너무나 떨어집니다. 특히 최근 법사의 프클, 프필과 같은 핵심 스킬은 쿨타임이 길어지면서 넉백으로 인한 스킬 취소에 대한 대가가 너무 커졌습니다. (빡침이 10배는 늘어난 느낌입니다.) 


공정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라면 이런 편의성 부분 또한 같이 패치해줘야 합니다. 일일이 딜레이 맞추기 귀찮아서 이러는 거면 편의성 안좋은 스킬은 더 강하게 올려주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