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비 분들께서 주장하셔야 될 건 '리저럭션'이나 '리바이브'를 달라는게 아닙니다. 프리스트는 전형적인 공/방버프를 가진 클래스이지만 방어와 생존에 특화된 컨셉이기 때문에 리바이브나 리저럭션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어요.

 따라서 크리비의 컨셉인 딜 보조 & 버프 관리 컨셉에 맞는 스킬과 관련 특성을 2~3서클에 추가해달라는 주장을 중심으로 하셔야 합니다. 

 현재 버프 관리 측면에서 멜스티스는 소모량&사용조건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며, 딜 보조라는 측면을 살리기에는 디바인 스티그마나 잘챠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잘챠이의 경우 아무리 시전자가 올정 크리비라 하더라도 마딜 위주의 클래스들에게는 특성으로 얻을 수 있는 마증말고는 크게 이득을 주지 못하는 버프이고, 디바인 스티그마는 조건부치고는 효과시간이 좀 짧은데다 특정 스텟에 계수가 붙지 않는 스킬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유저분들이 누리고 있는 건 개발진이 정한거고 유저들은 그저 개발진이 정해둔걸 누리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그 과정에서 유저들의 불만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그걸 들어주는 것도 개발진과 관련 업무담당자들의 역할이에요. 물론 특정 유저층의 입김이나 항의로 인하여 이뤄진 패치라는 인과관계가 매우 명확한 상황이 이더라도 그걸 받아들인 개발진을 중심으로 정당한 근거와 증거로 항의하는게 옳습니다. 안 그래도 서로 힘든거 아는 직군끼리 얼굴 벌개지며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