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7일 장중 보름 만에 5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18만원을 밑돈 삼성전자는 이날도 17만원대에서 추가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2주 만에 90만원을 하회했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부담, 구글의 메모리 압축 신기술 '터보퀀트(AI 메모리 경량화 알고리즘)' 충격, 원/달러 환율 1500원대 고착이라는 삼중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1.49포인트(2.77%) 하락한 5308.9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5300.61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5220.10까지 밀리며 지난 9일(종가 5251.87) 이후 처음으로 5300을 밑돌았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고가도 5330.14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1조9802억원, 334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만 1조8525억원을 사들였다. 통상 개인투자자는 주가 하락시에 단기 반등을 노리고 매수에 앞장서는 성향이 강한 수급주체로 평가된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