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요약 有)
<김어준>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제 2주가 돼가는 잠실 시위. 어제도 체육 관계자들이 진입을 못 했고, 펜싱 대표단은 자기 장비를 챙기지 못한 채 출국했고, 예정된 공연들은 장소를 변경해야 할 상황인데, 합리적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고 성조기 흔들며 부정선거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 왜? 이런 명백한 불법 행위에 경고 방송만 반복하고 있는 것인가? 하루빨리 정리해야 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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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아 이거 며칠 있다가 정리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하고 있어요. 어제도 그 시설 내에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진입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죠. 
<권민정>
그렇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중재로 단체별 관계자 2명과 카메라 2대 의원들이 함께 들어가기로 합의되어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위대가 출입문은 막아서 실패했습니다. 
<김어준>
영상 있나요? 



<김어준>
저 그 올림픽 경기장 핸드볼 아니 핸드볼 경기장에 사무실이 있는 체육단체가 몇 개예요? 
<권민정>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편신협회 등 다 9개 단체입니다. 
<김어준>
그러면 인제 거기 인제 업무를 하려면 거기 물건들이 있으니까 들어가라고 하는 걸 텐데 저기서 믿을 수 없다고 막은 거잖아요. 지금 현재 보니까 장동혁 대표 본인이 저런 주장에 평소에 힘을 실어주고 있었으니까 저런 말을 하면 또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나 본데...

이 근본적으로는 야당 대표가 저런 불법 시위를
'자 이제는 정치가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해산해 달라'

라고 하지 않고 저들이 정당한 주장을 한다는 전제를 하고 중재에 나섰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못 믿겠습니다." 하고 막아서니까 장동혁 대표가 그다음에 뭐라고 했어요? 


<권민정>
한 사람이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문을 막는다면 강제로 진행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어준>
한 사람이 막았다는 거예요?
<권민정>
네 한 사람이 막았다고 합니다. 
<김어준>
저기 마스크 쓴 저 여성이 혼자 막았다는 거예요. 
<김어준>
아니 그러면 저 한 사람 때문에 지금 저 수많은 사람들이 진입을 못 했다는 거예요. 
<권민정>
그렇습니다. 
<김어준>
아니 어떻게 저걸 못하고 있지? 저걸 그냥 준다는 건 일단 장동혁 대표는 지금 이렇게 사태가 장기화되는 게 자신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겨우 한 사람이 막는데 그 편을 들면서 아유 나는 한 사람이라도 막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 없어요? 하고 돌아가는 거지. '나는 중재했다'는 제스처까지만 취하고 겨우 한 사람이 안 된다고 하는데 아이고 얼씨구나 하고 돌아간 거지. 왜냐하면, 지금 국힘에서 장동혁 사퇴론이 나오는데 지금 이 사태를 정권 투쟁의 명분으로 내세우기 좋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전 정권과 싸우고 있는데, 사퇴하라고 하지 마라. 그리고 장 대표는 사퇴 안 합니다. 왜냐면은 장 대표가 사퇴하면 비대위가 꾸려져야 되거든요. 비상대책위가. 
<김어준>
그럼 비대위에서 한동훈 당선자 복당시킬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차기 당 대표 출마할 거거든요. 그리고 만약 된다면 공천권을 가져가요. 차기 총선에. 그러면 한동훈 잘라낼 때 동조했던 의원들도 날라가겠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하고 좋든 싫든 당장은 함께 가야 한다'고 하는 게 지금 말하지 않고 있는 국힘 주류죠. 한동훈이 살아 돌아왔기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그 사태는 안 할 것 같은데, 저렇게 사태가 돌아가면 공연들은 변경해야 되잖아요?
<권민정>
그렇습니다.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부터 공연장 변경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그 페스티벌 말고도 공연이 저기 많지 않습니까? 
<권민정>
네, 그렇습니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어제 조속히 정상화해 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7월에 무슨 공연이 있는데요?
<권민정>
가수 박서진, 동방신기, 유노윤호, 엔플라잉 공연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김어준>
저 왜 저 여자 혼자 이렇게 붙들고 있다고 그거가 다 물러난단 말이야. 이게 말이 되나? 국제대회가 있는 선수들도 있잖아요. 
<권민정>
그렇습니다. 펜싱 국가대표팀이 장비를 챙기지 못하고 출국했습니다. 
<김어준>
남의 칼을 빌려서 출국했다면, 아 진짜 말이 안 되는데 이렇게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문을 붙들고 있다고 그냥 지켜만 본다는 게 말이 되나요? 이게 이거 업무방해에도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할 것 같은데, 그런데 경찰이 경고 방송을 해도 해산을 안 한다는 거잖아요. 
<권민정>
그렇습니다. 어제도 경찰이 업무방해죄 범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시위대는 해산하지 않았습니다. 

<김어준>
물리적 충돌이 생길까 봐 공권력 자제하는 걸로 보이기는 하는데 이게 이제 하루 이틀이 아니잖아요. 이거 언제까지 이렇게 하려고 이제는 법 집행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자 그러는 사이에 국회에서는 이제 국회는 아니죠. 야당에서 재선거 주장하고 있죠. 
<권민정>
그렇습니다. 서울시장을 포함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모든 곳에 재선거를 주장했습니다. 
<김어준>
장동혁 대표 그런 주장하던데 잠깐 들어봅시다 

<장동혁>
이것은 전국 재선거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 국민들과 함께 전국 재선거를 위해서 싸워 나가겠습니다.
목표는 전국 재선거입니다. 

<김어준>
재선거 주장하는 건 정말 재선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정권을 상대로 이걸 명분으로 싸우기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윤어게인..
<김어준>
부정 선거론에 힘을 실어주는 게 그들을 자신의 지지 기반으로 확고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믿고 저러는 저러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예 지금 시위대가 성조기 들고 있거든요. 이게 이제 윤석열의 징표죠. 성조기 들고 나온 거. 그리고 부정선거 주장하는 미국 마가의 징표이기도 하고. 성조기하고 투표용지 부족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대체 진짜.!
저런 주장을 야당 대표가 가서 들어주고 있고 한 사람이 막는다고 그냥 내버려 두고 벌써 며칠째야? 이 시대의 불법성에 대해서 이 대통령이 엄단 지시했지 않습니까? 

<권민정>
그렇습니다.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에 대한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한 엄정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포스팅 했습니다. 
<김어준>
대통령께 지시했으니까 이제 신속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공권력은. 자 그리고 이 사태 촉발시킨 촉발시킨 선관위 문제에 관련해서는 여야가 국정부서에 합의했죠. 
<권민정>
네, 국조특위를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구성해 45일간 진행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김어준>
위원장은 누가 한답니까? 
<권민정>
국힘이 맡습니다. 
<김어준>
언제 처리한대요 ?
<권민정>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합니다. 
<김어준>
국정조사 해야죠 예 국정조사하고 그리고 이게 어처구니없는 사태로 촉발되기는 했지만, 
이참에 투개표 제도를 누구도 토달 수 없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거는 우리 사회는 결과적으로 좋은 일이 될 수 있어요. 예, 윤어게인이 중국이 해킹했다느니 하는 건 터무니없는 소리인데 가장 좋은 개표, 방송 개표 방식이 사람 손으로 하는 수개표라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이게 독일이 제가 연구한 적이 있어서 좀 아는데 독일의 경우가 매우 참고할 만한 사례인데 98년에 독일에서 네덜란드 회사가 만든 투격표 기계를 도입을 합니다. 
<김어준>
과학적이고 신속하고 저항하다 이러면서 그 2005년부터는 이게 연방 하원 전국으로 퍼져나가는데 처음엔 캘린에서 시작했고, 그런데 이제 독일의 카오스 컴퓨터 클럽이라고 하는 컴퓨터 클럽이라고 하는 해커 단체가 있는데, 있는데, 이 네덜란드 기기를 해킹을 해요. 그래서 조작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줘요. 이게 이제 다큐로도 만들어졌는데 방송도 됐습니다. 그 유럽에서 저도 그 다큐 봤는데 그러면서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에 이 기기 사용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는 소가 제기가 됩니다. 
<김어준>
그래서 2년 동안 검토를 하고 그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내리냐면..

"선거는 민주주의 근간이기 때문에 
시민이 어떠한 전문 지식 없이도 
그 투결표 신뢰성을 자신이 직접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기준을 제시해요. 생각해보면 당연하잖아요. 어떤 장치가 있는데, 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아닌지 아무런 전문 지식, 기계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그리고 시민 누구라도 중간 어떤 단계라도 멈추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당연하잖아요. 그래야 그 신뢰성에 아무도 문제 제기를 안 한다라고 매우 중요한 원칙을 제시했어요. 그러니까 기계에 대한 이해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잖아요. 2009년부터. 
<김어준>
사용자들은 모든 종류의 기계를 다 폐기합니다. 그리고 옛날로 돌아가요. 아무런 기계가 없던 수개표 방식으로 독일이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런 원칙을 세운 거예요. 그게 어떤 종류든지 기계가 있거나 하면 그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네? 안 하네. 

전문가들이 개입하게 되고 전문가 수준에서 이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 

그냥 할머니가 와서도 어? 이거 맞네!? 

라고 확인이 가능해야 되고 그건 그냥 원칙적으로 수개표를 하는 게 맞다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게 다 폐지되고 옛날처럼 수개표로 돌아갔어요. 그래서 독일에서는 투표하는 곳에서 투표함을 옮기지 않고 바로 그냥 그 자리에서 수개표를 합니다. 선거위원들이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열어서 거기 쏟아내요. 
<김어준>
그러면 거기 한 10단 명씩 있는 선거구마다 의원들이 그 한 묶음씩 자기가 쥐고, 개표를 하고 그 묶음을 서로 다른 사람이 총 3번을 교차로 계수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걸 합쳐요. 이거 전부 손으로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하느냐? 대선 기준으로 하면 전국에 한 1만 4천 몇백 개의 투표소가 있습니다. 쫙 거기서 전국에 251개 개표소를 옮겨요. 그러니까 개표소 하나당 평균 한 57~58개 투표소 투표함 엄청 많죠. 막 쏟아내면 엄청 쌓이잖아요. 그거를 빨리 한다고 투표지 분류기라고 하는 기계를 사용합니다. 윤어게인은 이 기계가 해킹 가능하다는 거예요. 
<김어준>
실제 과거에 이 기계에 네트워크 카드가 있었던 적이 있고 그런 위험성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그런데 이제 이 네트워크 카드가 제거됐거든요. 선관위는 이 기계는 단순한 개표 보조 카운팅 이게 이제 전자장비가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반은 맞아요. 저는 반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기계가 100을 세면, 사람이 다시 100개가 맞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독일에서 서로 다른 사람이 3번을 세는 것처럼, 그리고 나중에 합산하니까 또 4번을 카운팅하는 거죠. 손으로. 
그런데 과거에는 이 기계가 100개라고 센 묶음이 100개가 맞는지 확인하는 게 되게 부실했어요. 우리 과정에서는 특히 사람이 체력에 떨어진 새벽 같은 경우에는 100개를 하나하나 세야 되는데 그 드르륵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김어준>
만약에 이게 조직적으로 대규모로 일어나면 100장 중에 한 장이 여기서 빠지고 저쪽으로 옮겨지면 한쪽은 1%가 빠지고 한쪽은 1% 올라가잖아요. 이론적으로는 이론적으로는 그러다 보니 거기에 빈틈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게 이제 얘기하면 긴데 짧게 얘기하자면 그런 겁니다. 이 관련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사실 개표 프로세스를 몰라요. 

제가 여러 번 얘기해 봤는데,
개표 시스템이 완벽하지만은 않다고 하면은 그거 부정선거 음모론 아니냐?

고 말만 하는데 선거 시스템은 아무리 작은 위험성도 모조리 다 차단해서 막아야 하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런 문제의식이 없다 보니까 그럴 리가 없다는 믿음만 가지고 있는데, 저는 이 선관위에서는 투표지 분류기 장비가 몇천만 원 하거든요. 구매해서 테스트를 해봤어요. 
<김어준>
이거 해본 사람 국내에 저밖에 없습니다. 해보고 하는 이야기인데 이참에 투개표 시스템을 꼼꼼하게 업그레이드하는 건 매우 필요한 일이다. 이건 따로 시간을 마련해서 기왕 얘기가 나왔으니까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자, 특검 소식 잠깐 업데이트 합시다. 윤석열 관저에 대한 감사, 무마한 의혹 관련해서 감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네요. 
<권민정>
그렇습니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단장을 맡았던 감사원 모 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어준>
자 혐의가 뭐예요? 
<권민정>
허위 공문서 작성 등입니다. 
<김어준>
이게 인제 그 업체가 자격도 없는데 김건희 씨가 아는 업체라고 공사를 발주한 의혹인데 그걸 감사했어야 하는 감사원 모 과장이 관련 증거 서류를 조작했다. 관련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됐고요. 


<요약>
1. 잠실시위 2주째다. 9개 단체 업무, 펜싱대표단, 예정된 공연취소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2. 야당대표의 중재가 이상하다.
정치권이(자신) 책임질테니 걱정말고 해산해달라는 요청대신, 정당한주장이라는 전제를 하고, 불법행위를 수용함.
3. 투개표 제도를 누구도 토달 수 없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를 바람.
예컨대, 투표하는 곳에서 투표함을 옮기지 않고 바로 그냥 그 자리에서 개표를 하면 더 좋다.
- 작성자코멘트 : 불온전한 개표 시스템에서 조금 더 검증가능하고 안전한 수개표 시스템으로 10년이상 점진적으로  '시민의눈'과 함께 발전시켜왔다. CCTV달아달라->불허->몇년간 끈질기게 목소리내어옴->CCTV설치->시계넣어달라-> 시계배터리 폭발할수 있어서 불허-> 시계설치 허가-> 현재 국민 아무나 CCTV확인이 가능한 예전보다 조금 더 투명해진 상태. 아직도 가야할길이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