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 화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 추진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환영 뜻을 밝혔는데, 다만, 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은 표류하고 있어 민주당 단독 추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사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느덧 익숙해진 '사퇴 요구'가 또 반복됐지만, 장 대표는 징계 으름장을 앞세워 역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여야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법사위원장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법사위 양보 요구만 반복하고 있다며, 내일까지 상임위를 구성하지 못한다면 국민 뵐 낯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와 인공지능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두 기업 수장에게 국민 영웅이란 칭호를 붙이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서남권 등 지방에 대한 기업 투자가 손해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단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요청에 따라 현지 시간 30일 양측이 회담한다고 예고했지만, 이란은 향후 며칠간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인 동결자금에 대해서도 이란은 일부가 반환될 거라고 주장했지만, 미국 측에서는 해제됐다는 발표가 없는 상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공방을 벌이던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다시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호르무즈의 지정학적 약점을 쥔 이란이 판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레바논 남부 지역에 정규군을 배치해 국가 통제권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9일 자국을 방문한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을 만나 "군대를 통해 남부 국경까지 국가의 공권력을 확대할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지진 사망자가 1,71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비공식 집계로 실종자는 8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진은 500차례 넘게 이어지고 있고, 폭우도 예고돼 있어서 대피소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고교야구 경기에서 광주 지역 학교를 상대로 5·18 민주화 운동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벅스'를 언급한 구호가 나왔습니다. 비판이 커지자 해당 학교는 사과문을 올리고, 서울시교육청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기 탈락 이후,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년 전 고발 사건에 대한 결론은 아직인데, 경찰은 필요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 응원단 '붉은 악마'는 홍 감독이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야 하고, 이번 기회로 축구협회 내부도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음주 뺑소니'와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늘(30일) 오전 출소합니다. 만기 출소일보다 5개월가량 이른 가석방입니다.

■더위가 다시 강해지면서 서울에 열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는 장마는 내일 제주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